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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화재 막자!…경기도, 실전 같은 종합훈련 실시

세대 내 화재진압 및 승강기 고립구조 훈련 진행

경기도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공동주택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실전 같은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수원시 소재 매탄그린빌6단지에서 주택관리공단, 수원남부소방서, 수원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공동주택 화재 발생을 대비한 화재진압 및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공동주택 화재원인 중 가장 비율이 높은 화기 부주의와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승강기 고립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동주택 화재 중 35.2%가 가스레인지 등 화기를 부주의하게 사용해서 발생했으며, 승강기 구조와 관련한 출동은 경기도에서만 3,429건에 달했다.

이날 훈련은 매탄그린빌6단지 6016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관리사무소에서 소방시설 작동과 주민 대피 비상방송을 실시하면서 시작됐다.

화재 발생과 동시에 자위소방대 화재진압반은 화재확산을 막기 위해 가장 먼저 601동 메인 가스밸브를 차단하고, 부상자 구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했다. 피난유도반은 입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응급차량(소방차, 구급차, 경찰차)의 주차 공간 확보 및 화재장소로 유도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화재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폴리스라인(Police line)을 설치해 화재발생 주변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이어 펌프카, 고가사디리차, 구조대, 구급차 등이 동원돼 화재진압과 부상자를 이송하고, 승강기에 고립된 입주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재연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김철중 주택정책과장은 공동주택처럼 사람들이 거주하는 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다져야한다고 훈련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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