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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경기북부 일자리를 활성화해야 한다

강창훈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 사무총장

경기북부는 최근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30세 미만 연령층의 순유입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반면, 60세 이상의 노년층 유입이 되고 있으며 그 비중은 2000 9.05%에서2013 15.99%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즉 자연증가(출생-사망)와 합계출산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경제 활성화 전략과 인구 고령화에 대한 대비책이 특히 필요하다. 지역의 균형 있는 경제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특화산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과 주변 인프라구축을 통한 경기북부 전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추구한다면, 젊은 연령층의 유입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구 고령화에 대비하여 노년층을 타깃으로 한 실버산업 활성화 및 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전략 수립과 복지정책의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경기북부는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수도권 개발규제로 인하여 산업집적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경기북부는 열악한 인프라와 극심한 규제로 대부분 50인 미만의 소기업으로 이루어진 낙후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이 44.1%, 개발제한구역 12%, 팔당특별대책지역 8.5% 인 점 또한 간과할 수 없으며, 지역내총생산(GRDP)을 기준으로 경기북부와 남부의 지역산업 비중을 살펴보면, 경기북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조업(9.9%)에 있어 특히 저조하고 섬유, 봉제, 피혁 등의 1차 산업중심으로 산업단지가 이루어져 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임으로 정책적으로 소외된 경기북부 지역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경기북부는 수정법 및 수도권 성장규제 정책에 의한 북부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이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저해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산업단지 및 공장입지대학신설 등 획일적으로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며, 정부의 수도권규제 정책에 따른 북부지역 발전의 체계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창조오디션 지원센터 같은 시설이 필요하며 설립시 기대되는 효과는 중장년에게 경력활용형 직업훈련을 통해 경험과 능력을 활용하여 기업에 적합한 관리 및 운영능력을 배양하여 기업맞춤형 인력 제공이 가능하며,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직업훈련 제공을 통해 취업을 시키므로 고용률 증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마을공동체 등인큐베이팅을 통해 지역에 맞는 자생적 지역 일자리 구축 및 사회서비스 확대를 도모할 수 있으며, 일자리알선 및 고용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취업 제고 및 근로자 건강증진 시설운영으로 근로복지 개선, 학습 병행 학습 공간을 마련하여 근로자 학습욕구 충족과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로 지역 창의문화 창출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GTX, 7호선 개통 등으로 교통편의 개선으로 인구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그에 따른 구직자 증가를 예상 할 수 있으며, 지역특성 상 인천부천고양서울, 상암구로 등과 연계하여 창조산업 클러스터가 될 수 있는 유리한 입지적 조건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 발전을 위해 주한미군부대 공여지 개발을 하여 기업을 유치 및 드라마다큐예능 등 다양한 방송을 위한 촬영지 구축을 통한 관광특구 조성 그리고 콜센터 등의 기업 유치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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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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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