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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봄철 등산 산악사고 이렇게 예방하자!

의정부소방서 김인섭 재난예방과장

이제 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바람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각 지역 유명한 산에는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잠깐! 봄철에는 각별히 등산할 때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에 동결됐던 지반이 기온상승으로 인해 융해되면서 암벽 붕괴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우리 몸은 가만히 웅크리고 있는 데에 익숙해져 있기에 갑자기 몸에 자극을 주면 근육통이나 인대가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등산에 의한 산악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에 다음과 같은 행동들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

첫째,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산악 안전사고로 총 427명의 등산객이 구조됐으며, 그 중 372(87%)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분석됐다. 또한 안전수칙 미준수 중 대부분이 음주로 인한 사고로 분석된 만큼 등산 중 음주를 삼가야한다.

둘째, 암벽 붕괴 위험지역 및 잔설 등이 있는 곳으로 산행은 금지해야 하며 빙판이라고 의심되는 곳에서는 아이젠을 착용해야 한다.

셋째, 너무 늦은 시간, 즉 해가 지기 전 하산으로 실족이나 추락에 대비해야 한다.

넷째, 사고를 대비해 주변 위치를 숙지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며 응급상비약, 구조요청용 호루라기, 손전등을 지참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위 장비를 이용해야 한다.

다섯째, 등산 중 사고를 당했을 경우 산악안내표지판을 보고 신고하면 119구조대원이 쉽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GPS좌표를 이용한 요구조자 위치 전송이 가능함으로 항상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한다.

위의 사항뿐 만 아니라 산악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 스스로가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평소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실천해 봄철 산행을 사고 없이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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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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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