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8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통일식레스토랑 다해(多海)

정통일식레스토랑 다해(多海)





 


 

   먹는 즐거움만큼 보는 즐거움이 또 어디 있으랴? 이 두가지를 만족시키는 곳이 있다.


정통 일식 ‘다해’


맛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의정부 신시가지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5층짜리 건물을 발견할 수 있다. 유리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실내장식에 마치 일본에 온듯한 느낌을 받데 된다. 넓지도 작지도 않은 가게 내부는 정감 있는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주인의 인상과 닮았다.






‘다해’라는 가게 이름은 드넓은 바다를 의미한다. 유독 바다를 좋아하는 주인은 일식음식점을 오픈하고 주력 메뉴를 사시미로 정했다고 한다.


  사시미란 날 어패류나 새우 등 갑각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장식용 채소를 곁들여 겨자나 고추냉이를 푼 초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요리를 말한다.


다해는 매일매일 공수되는 자연산 어패류와 주인의 노력 덕에 미식가들 사이에서 소문을 타고 금새 의정부에서 몇 안되는 사시미를 맛볼 수 있는 맛집으로 알려졌다.


신선한 사시미의 맛을 살리기 위해 여전히 직접 생선의 상태를 확인한다고 하니 더는 말이 필요없지 않은가.


‘다해’에서는 다양한 사시미를 맛볼 수 있다. 그중 추천할 만한 메뉴는 모듬회다.


자연산 도미, 전복, 농어, 광어 등으로 이루어져 신선한 맛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모듬회는 다양한 생선맛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지 싶다.


모듬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붉은빛을 띄는 감성돔은 고추냉이와 무순을 살짝 살에 올려 예쁘게 싼 다음 초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일품이다.


또 농어는 고추냉이 초간장에 무순을 풀어 찍어 먹으면 무순의 향과 농어의 담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모듬회를 맛있게 먹었다면 그 다음으로 대구탕을 추천할만 하다.


무, 느타리버섯, 콩나물에 잘 손질된 대구를 넣고 다진마늘, 고춧가루, 육수를 붓고 두부, 호박, 모시조개, 민물새우, 대구내장을 넣고 끓인 다음 쑥갓과 팽이버섯을 넣고 또 한번 끓여주면 매콤한 첫맛과 개운한 끝맛이 어울어진 대구탕이 완성된다.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대구탕은 고추냉이 초간장에 도톰한 대구살을 찍어 먹으면 일품이다.


또한 출출한 배를 달래여 오는 인근손님들에게 점심메뉴( 10,000원)로 인기가 좋다고 한다.





정통의 맛과 분위기 살린 식사를 하고 싶으면 다해로 가서 신선한 사시미와 시원한 대구탕을 주문해 보자.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포근함과 정성이 곁들여져 마음까지 풍성해진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31)877-7477 /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 위치 의정부 신시가지 콘티넨탈 나이트 맞은편


 

고태현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