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가 연말연시기간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이웃사랑 나눔 챌린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를 오는 11월 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약 10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06년부터 매년 이어져온 시민 참여형 나눔 행사로, 설 명절 전에 100일간 시민·단체·기업이 모여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켜 왔다.
올해도 행사 기간 동안 현금 기부는 물론, 쌀·라면·김장김치·연탄 등 생필품 형태의 현물 기부도 함께 접수된다. 모인 기부금·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 가정,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개인이나 기관, 기업이 참여를 원할 경우 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권역동 복지지원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릴레이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점에서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이 되는 이 캠페인은 의정부 시민이 함께 만들어온 따뜻한 전통"이라며 "올해도 많은 시민과 단체가 참여해 지역 곳곳에 온기가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