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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구리-포천간 민자 고속도로 주민설명회 개최



구리-포천간 민자 고속도로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측 반대의견 거세, 일부 설명회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


 




국토해양부와 구리시가 1년 넘게 끌어온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합의서 초안을 마련한 가운데 시행사인 서울북부고속도로㈜가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31일 오후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열었으나 주민측 반대의견에 부탁쳐 파행분위기에서 정리되었다.




이 자리에는 시행사측 관계자와 귀락마을 주민 약 100여명, 포천시 주민들도 함께해 민자고속도로 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었다.


 




수도권 북부지역의 남북측 교통 수요가 많은 반면 남북간 간선도로 역할 부제와 지역발전 도모 및 환경피해 축소를 목표로 계획된 이번 도로는 국가간선 도로망 남북3축 고속 도로 노선 구축과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 및 지역균형개발 촉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민의 여가 생활지원을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 자리에서 주민측 대부분은 귀락마을 중간에 건설 예정인 도로에 대한 반대 입장을 주장했다.


 




한주민은 “동네 가운데 갑자기 도로가 생기는것 자체를 반대 한다”며 “누구 마음데로 동귀락, 이름을 정해 동네사람들을 갈라놓는것이냐?”며 격분했다.




다른 주민은 “의정부가 아닌 다른 시 좋으라고 600년 넘은 동네를 갈라놓는것은 목숨걸고 반대 한다”며 “조용한 마을을 이렇게 망가트리는것은 가만두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반대 의사를 표현하는 주민들은 일부 회의장을 빠져나가는등 집단행동으로 주민측의 요구를 반영했으며, 시공사측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진행을 해 향후 주민과 시공사간 충돌이 예상된다.




2009-08-31


이영성 기자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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