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시청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문화재

시청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문화재


문화재 및 주변 환경 미관 저해 일부분 인정, 빠른 대책 요구되


 



경기도 기념물 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훼손·방치되고 있어 재정비 및 복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31일 고산동소재 신숙주선생묘와 민락동소재 송산사지, 등 관리소홀로인해 지나가는 여행객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되어 있는 신숙주묘 주변에 콘크리트 공사 자재와 공사현장을 광불케 하는 공사도구들이 어지렵게 널려있고, 잔디위에 방치하고 있어 환경 피해 및 오염, 관광객들의 미관상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화장실 위생 또한 불량해 찾아온 관광객들로 하여금 다시는 오지 않게 만들고 있다.


 

또한 경기도 기념물 제42호 송산사지는 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해 의정부시의 손길이 못미쳐 점점 피폐해져 가고 있다. 주변의 제지 없이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시건장치는 엉망이었고, 주변 상황은 흉가처럼 정리가 안 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인적이 드문 지역이나,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지역 문화재는 관리인의 손이 못 미쳐 자연스럽게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빠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의정부시는 현장 여건상의 이유를 들어, 관리 소홀을 일부 인정 하며, 빠른 시일 내에 문제 해결을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며, 소화 장치는 소방서 측과 관리를 계속하고 있고 택지 개발로 인하여 관리가 잘되지 않는 곳도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2009-08-31


박상배 기자 bbmr6400@paran.com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