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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에 설탕, 귤주스 조아요~ 비타민 효과 3배



 


 





 녹차에 귤 주스나 설탕을 첨가하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대학 식품과학과 마리오 페루지(Ferruzzi) 교수팀은 녹차음료를 만들 때 아스코르브산(일명 비타민C)이나 자당(蔗糖·설탕의 주성분) 또는 두가지 모두를 첨가하면 에피갈로카테킨(EGC)과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흡수율을 200%나 높일 수 있다는 결과를 얻어 귤 주스나 설탕을 녹차에 첨가해 마시면 항산화 기능의 카테킨(catechin)을 장에서 흡수하는 비율이 3배 정도 향상된다고 11일 밝혔다.


 카테킨은 발암억제, 동맥경화 및 혈압상승 억제, 혈전예방 효과가 있고 비만이나 당뇨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균 및 해독, 소염 효과도 있는 성분이다.


 연구진은 녹차가루 50㎎에 자당 12.5g, 아스코르브산 10㎎을 각각 또는 동시에 섞어 녹차를 만든 뒤, 인간 창자세포와 실험용 쥐를 이용해 카테킨 흡수율 변화를 분석했다. 창자세포로 시험관 실험을 한 결과, 카테킨 흡수율은 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값비싼 동물실험이나 임상시험을 하면 결과를 얻는 데 몇 달이 걸리지만 시험관 실험은 몇 시간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를 '국제식품연구(Food Research International)'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2009.09.1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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