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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의 재정 자립도의 포천시 현실 인식 제대로 하길




- 고병호 의정부신문방송협의회 협의회장



 옛말이 ‘경국지사’라는 말이 있다. (나라를 다스릴 만한 능력을 갖춘 선비)



요즘 5개 시.군을 돌아보면 참 이말이 아쉽고 우리 경기북부 5개시군에서는 경천위지(세상을 다스릴만한 능력 또는 그런 능력을 지난 인물)라는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재정 자립도가 35.7%에 불과한 포천시에서 전년대비 30% 이상의 지상파 CF광고 예산 집행 하면서까지 토속 농작물과 명승고지를 홍보한다는 명목아래 현 시장이 직접 출연하는 광고도 모자라 뉴스전문 채널, 라디오방송 등 올해만 666회나 내보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왜일까? 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는 포천시의 행보는 혹이나 내년 2010년 6월2일 치뤄질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을까?


 공보 담당관계자가 말했단다.


예산이 늘어나 3억2천만원이나 쓰고 재정자립도 35.7%의 포천시에서 시민의 혈세로 낸 세금을 집행하고는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포천시에서는 그 반증 자료를 제시 널리 홍보해야 하지 않은가?


세계적 경제불황과 IMF 보다 더욱 어려운 국내 경기침체는 제조업과 생산업이 많은 포천시에서 더욱더 경기북부 5개시.군의 경제 지표속에 포천시가 전년대비 얼마만큼 경제성장이 둔화되었는지 잘 알텐데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어디 이뿐인가?


재정자립도 35.7%의 포천시에서는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어 300명이상으로 최종발견 당시 추세보다 3배이상 확진 판정 환자가 늘어나고 하루 200명이상의 의심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는 마당에 학교는 긴급 휴교에 들어가 10월 초에는 송우중학교, 일동초교, 운천 초교로 시작되어 지금은 12개 학교로 늘어가는 초비상 사태에 부시장은 11명의 세무과 직원을 데리고 9박10일 유럽4개국 연수를 떠나셨다.


 역시 내용은 ‘세정유공, 발전 공무원 해외연수’에 ‘선진국의 자주재원 확충 방안 및 납세 시책 비교 연수’ 명목이다.


포천시장님이 지역 특산물과 명승고지 소개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시키는 것과 같이 부시장님은 ‘더 나은 세정, 시책’을 만드실려고 ‘오페라하우스’가시고 ‘쉔부른 궁전’ 가셨다.


 그것도 포천시 예산이 아닌 경기도에서 탄 상금 1억원 중 5천만원을 들여서....


그동안 포천시가 자랑하고 전국적인 행사 장소인 명성산을 쓰레기 더미에 깔려 숨도 못쉬고 관계 공무원은 지난달 28일까지 “다 청소했는지 알고있다고” 책상에 앉아서만 이야기 했다.


 이야기 하고 싶다.


시대적 변화에 따라 경기북부는 발전의 호기를 타고 있다고....


 물론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의 안위를 위하여 단체장을 비롯하여 공무에 노고가 많은 수많은 공직자들이 있기에 오늘날의 경기북부의 발전이 있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고 이 모든 분들의 노고에 경기 북부 5개 시군의 시민들과 함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지만 내년지방 선거를 앞두고 ‘마음에 욕심을 내는 분들’이나 올해가 가기 전에 시기야 어떻게 되든, 있는 돈 써야 한다고 집행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일부 단체장님과 공무원님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이 현실을 인식하고 직시하는 ‘목민’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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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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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면 12,000원 입금"...의정부 민주당 당원 모집 논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서 당비를 대신 납부해 준 정황이 뒤늦게 알려지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취재 결과, 지난 8월 초 한 지역 자생단체 관계자 A씨가 부녀회 사무실 등을 돌며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작성하면 12,000원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회원이 실제로 입당원서를 작성했고, 이후 해당 관계자 A씨 명의로 동일 금액이 입금된 사례가 확인됐다. 문제가 된 금액 12,000원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요건인 '6개월 이상 당비 납부'(월 1,000원 기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특정인이나 조직이 이를 지시한 사실은 없다"면서 "일부 지지자들의 자발적 행동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에 저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소속 B 변호사는 "타인의 당비를 대신 납부하는 것은 정치자금의 우회 제공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특히 후보자나 조직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상 매수·이해 유도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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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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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