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맑음동두천 7.9℃
  • 구름많음강릉 11.1℃
  • 연무서울 7.4℃
  • 구름많음대전 10.3℃
  • 흐림대구 11.3℃
  • 구름많음울산 15.7℃
  • 흐림광주 12.3℃
  • 맑음부산 15.2℃
  • 구름많음고창 10.8℃
  • 구름많음제주 15.6℃
  • 맑음강화 6.6℃
  • 구름많음보은 9.0℃
  • 구름많음금산 12.1℃
  • 구름많음강진군 13.9℃
  • 구름많음경주시 13.7℃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35.7% 의 재정 자립도의 포천시 현실 인식 제대로 하길




- 고병호 의정부신문방송협의회 협의회장



 옛말이 ‘경국지사’라는 말이 있다. (나라를 다스릴 만한 능력을 갖춘 선비)



요즘 5개 시.군을 돌아보면 참 이말이 아쉽고 우리 경기북부 5개시군에서는 경천위지(세상을 다스릴만한 능력 또는 그런 능력을 지난 인물)라는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재정 자립도가 35.7%에 불과한 포천시에서 전년대비 30% 이상의 지상파 CF광고 예산 집행 하면서까지 토속 농작물과 명승고지를 홍보한다는 명목아래 현 시장이 직접 출연하는 광고도 모자라 뉴스전문 채널, 라디오방송 등 올해만 666회나 내보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왜일까? 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는 포천시의 행보는 혹이나 내년 2010년 6월2일 치뤄질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을까?


 공보 담당관계자가 말했단다.


예산이 늘어나 3억2천만원이나 쓰고 재정자립도 35.7%의 포천시에서 시민의 혈세로 낸 세금을 집행하고는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포천시에서는 그 반증 자료를 제시 널리 홍보해야 하지 않은가?


세계적 경제불황과 IMF 보다 더욱 어려운 국내 경기침체는 제조업과 생산업이 많은 포천시에서 더욱더 경기북부 5개시.군의 경제 지표속에 포천시가 전년대비 얼마만큼 경제성장이 둔화되었는지 잘 알텐데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어디 이뿐인가?


재정자립도 35.7%의 포천시에서는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어 300명이상으로 최종발견 당시 추세보다 3배이상 확진 판정 환자가 늘어나고 하루 200명이상의 의심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는 마당에 학교는 긴급 휴교에 들어가 10월 초에는 송우중학교, 일동초교, 운천 초교로 시작되어 지금은 12개 학교로 늘어가는 초비상 사태에 부시장은 11명의 세무과 직원을 데리고 9박10일 유럽4개국 연수를 떠나셨다.


 역시 내용은 ‘세정유공, 발전 공무원 해외연수’에 ‘선진국의 자주재원 확충 방안 및 납세 시책 비교 연수’ 명목이다.


포천시장님이 지역 특산물과 명승고지 소개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시키는 것과 같이 부시장님은 ‘더 나은 세정, 시책’을 만드실려고 ‘오페라하우스’가시고 ‘쉔부른 궁전’ 가셨다.


 그것도 포천시 예산이 아닌 경기도에서 탄 상금 1억원 중 5천만원을 들여서....


그동안 포천시가 자랑하고 전국적인 행사 장소인 명성산을 쓰레기 더미에 깔려 숨도 못쉬고 관계 공무원은 지난달 28일까지 “다 청소했는지 알고있다고” 책상에 앉아서만 이야기 했다.


 이야기 하고 싶다.


시대적 변화에 따라 경기북부는 발전의 호기를 타고 있다고....


 물론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의 안위를 위하여 단체장을 비롯하여 공무에 노고가 많은 수많은 공직자들이 있기에 오늘날의 경기북부의 발전이 있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고 이 모든 분들의 노고에 경기 북부 5개 시군의 시민들과 함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지만 내년지방 선거를 앞두고 ‘마음에 욕심을 내는 분들’이나 올해가 가기 전에 시기야 어떻게 되든, 있는 돈 써야 한다고 집행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일부 단체장님과 공무원님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이 현실을 인식하고 직시하는 ‘목민’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기업 고발 이어 자료 유출 의혹까지…김지호 시의원 사태 확산
지역 기업의 축제 후원을 둘러싸고 '인허가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김지호 의정부시의원이 최근 해당 기업의 개발사업 자료를 시(市) 인허가 부서에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공식 제출 전 단계의 내부 문서가 의원 측에 전달된 데 이어, 이 중 일부가 특정 언론 보도에 반영된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사안은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 자료 입수 경위와 유출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달 6일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특정 업체의 실명을 언급하며 "지역 건설업체가 후원한 행사에는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추진 중인 사업명과 기부금 사용처를 거론하며 인허가 특혜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발언은 생중계와 회의록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기업 측은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명예가 훼손됐고 사업에도 지장이 발생했다"며 이달 1일 김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소 직후 김 의원이 시 인허가 부서에 해당 기업의 사업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며 사안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특히, 해당 자료 일부가 특정 언론 기사에 활용된 사실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