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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부도 해안산책길


 

 화성시 제부도 안 가파른 절벽 옆에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1km가 되지 않는 산책길이다.

사시사철 연인들을 기다리고 있는 다리 위 낭만의 길이기도 하다.

 나무데크 위를 걸을 때는 바닷바람이 많이 불어오므로 두툼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바닷길은 하루에 2번 열리는데, 지금은 포장공사를 하여 자동차로 통행할 수 있다. 물 때를 잘 알아두지 않으면 섬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썰물 시간을 확인하고 출발해야 한다.

 제부도 해안은 썰물 때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고 밀물 때가 되어 바닷물이 들어오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제부도 명물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 ‘매바위’가 있다.

 마구 뛰고 걸으면서 갯벌 체험도 하고 매바위까지 걸어가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1시간 정도는 즐길 수 있다.

제부도에 가면 반드시 걸어봐야 할 길이 있는데 바로 가파른 절벽 옆에 나무데크로 조성된 해안산책로다.

 제부도를 찾는 모든 연인들은 모두 한 번씩 걸어보는 이 길은 제부도 어항과 해수욕장을 잇는 산책로로 폭 1.5m, 길이 900m에 이른다.

 천천히 걸어도 30분 남짓이면 산책을 끝낼 수 있다. 그러나 이 길에서는 산책 시간이 그리 중요하지는 않다.

세상에는 훌륭한 산책로가 많이 있지만 산과 바다 사이를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해안산책로는 모래사장을 걷던 맨발 그대로 올라가 걸어도 좋다.

밀물 때가 되어 바닷물이 들어오면 산책로 밑으로 바닷물이 찰랑거려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해안산책로 위에서 멀리 떨어지는 해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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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대대적 점검
의정부시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잡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시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맡는다. 주요 대상은 수산물, 과일·채소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수요가 많은 품목이며,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 ▲축산물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명세표 비치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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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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