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認定하고 協力 하는 社會



認定하고 協力 하는 社會


 


경민대학 효충사관과 김남일 교수


 


인정(認定)한다는 것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어떤 사실의 존재 여부와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결정한다는 것이며, 협력(協力)한다는 것은 힘을 합하여 서로 돕는다는 것이며, 사회(社會)는 공동생활을 하는 인간의 집단으로 결합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정하고 협력하는 사회는 오른 것에는 서로 힘을 합하여 협력하는 인간들의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우리사회는 언제부터 인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계 등 모든 분야에서 서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이로 인하여 협력을 깨뜨리는 좋지 못한 공동체의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되어 심히 안따깝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이솝우화에 이런 내용이 있다. 붉은소, 검은소, 얼룩소 3마리의 소가 있었다. 이들은 늘 함께 다녀 사자가 덤비면 같이 맞섰다. 이에 사자는 꾀를 냈다. 얼룩소에 다가가 “붉은 소가 자신이 가장 힘이 세다고 하던데” 붉은 소와 검은 소에겐 거꾸로 물었다. “얼룩소가 가장 강하다며” 붉은 소가 격분 했다. 얼룩소에 덤벼 뿔 빠지게 싸워 결국 소들은 뿔뿔이 갈라졌다. 사자는 얼룩소, 검음소, 붉은 소를 차례로 잡아먹었다는 이야기이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웃지 못 할 내용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인정하고 협력하는 사회는 서로를 시기하고 갈등하고 분쟁하는 사회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칭찬하는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 이러한 사회 공동체가 될 때 집단의 결속력은 한층 강화 될 것이며 사회 또한 경쟁력 있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인정하고 협력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이 하나 되기를 배워야 한다. 어느 마을에 백혈병이 걸린 여학생과 남학생이 있었다. 여학생은 치료로 인하여 머리가 빠져 가발을 써야만 했다. 그런데 자꾸 학생들이 가발을 벗겨 놀려대곤 하여 학교에 가기가 점점 싫어졌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백혈병은 더 악화되어만 갔다.


인접 남학교에서는 백혈병에 걸린 학생이 치료로 인하여 머리가 빠진 것을 보고 한 학생은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자신의 머리를 삭발 하였다고 한다. 그 다음날에는 다른 학생이 그래서 그 반 친구들이 다 삭발을 하였고 백혈병에 걸린 남학생은 병이 점점 호전되어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이제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로 서로가 나뉘는 마음이 아니라 서로 하나 되기를 힘써 배워야 한다.


다음은 신뢰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인간은 Daniel Defoe의 소설에 나오는 Robinson Crusoe처럼 절해고도에서 오직 혼자 사는 경우를 가상할 수는 있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항상 누구인가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가정을 이루고, 사회를 이루고, 국가를 이루어, 그 속에서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부여받아 서로 협력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부족한 부분을 서로 신뢰하며 함께 믿음으로 채워나갈 때 그리고 서로를 인정하고 협력하는 사회가 될 때 우리의 가정과 사회와 국가는 더욱 건강하게 아름답게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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