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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공무원’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선출직 공무원’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박찬학


의정부신문방송 자문위원



언론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기사중에 자치단체장이나 기초 광역의원들이 해당 시민들에게는 선진지 견학이다 연수다 하면서 ‘외유(?)’를 다녀오다가 공항에서 취재대상이 되어 언론에 뭇매를 맞는 경우를 심심하지 않게 보는 경우가 많다.


이들중에는 들통(?)이 안날 외유인데도 해당 지역구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재해나 사고로 억울하게(?) 들통이 나는 경우도 많은데 이제는 선출직 공무원들의 마인드가 변화해야 하지 않은가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본다.


언제부터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하지만, 공직자들의 각종 해외연수는 사실 열심히 일한 보상차원에서 주어지는 여행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명백한 사실로 좀더 솔직하고 명백하게 조례로 임기중 노고의 보상차원으로 떳떳하게 여행사가 짜준 형식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선진지 견학과 공직자의 눈높이를 높일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그래야 법적으로 연수를 다녀와서 작성해야 할 연수보고서도 수행한 공무원이나 다른사람의 연수기를 베껴쓰지는 않을 것 아닌가?


공무상의 이유를 들어 일정과 목적을 심의하는 조례가 있다면 임기말 찾아먹을 밥 찾아먹듯 국제공항을 향하는 일들도 교묘히 여행사와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강의 한,두개 프로그램 껴놓고 여흥을 즐기는 외유는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물론, 일부의원들이나 지자체 단체장은 이야기 하겠지. 오래전부터 잡은 일정이라 취소할수 없었지, 우리는 선진국 견학을 통하여 많은 사례와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그렇지만 제대로 언론에 조차 일정에 공개하지 못하고 오히려 꼭꼭 숨기듯하는 행태를 보이는 현행 외유 방식은 시민들은 원하지 않는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정당하고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추천하는 선진지견학에 대해서는 찬성한다.


그리고 필요한 부분도 인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돈, 시민의 돈을 쓰는 공직자들의 도덕성과 책임성이 요구되는 이시대의 선출직 공무원상이 무엇인지 이제는 생각해보아야 하고 이제는 달라져서 권위적 지방자치 선출직 보다는 실무형 선출직 자치단체장과 자치의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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