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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74년 만에 포천의 모태범 동계올림픽에서 일냈다

  • 등록 2010.02.20 13:00:44


74년 만에 포천의 모태범 동계올림픽에서 일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 69초 82로 금메달


 


지난 2월 16일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 스피드스케이팅 (빙속) 경기장에서 거주지가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로 포천시민인 모태범(21.한국체대)선수가 남자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 출전하여 1.2차시기를 69초82로 기록하면서 일본의 빙속 영웅 나가시마 게이치로 선수를 0.16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 한국빙상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마침내 74년이나 묵은 숙원을 푸는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느끼게 되었고 전 세계에 빙상 강국으로써의 면모를 과시 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이 동계올림픽에 첫발을 내딛던 것은 1936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제4회 대회 때부터이고 당시 일본의 메이지대 학생이었던 김정연 선수가 1만m경기에 출전하여 12위를 기록하면서 동양인으로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일장기를 달고 출전했던 아픔의 역사로 기억되고 있었다.


이후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태극기를 달고 출전했던 1984년 생모리츠 동계 올림픽 이후 정식으로는 무려 62년 만에 올림픽 경기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한국선수로는 최초 금메달을 목에건 주인공으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모태범 선수가 등극하는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처럼 값진 금메달을 획득한 모태범 선수는 이날이 자신의 생일날 과 겹쳐 그 영광과 기쁨을 다른 대회와는 달리 최고조로 만끽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빙상의 역사는 오랜 시간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다가 절치부심의 노력 끝에 지난 1988년 제15회 캘거리 동계 올림픽에서 남자 500m 에 출전한 배기태 선수가 36초 90의 기록으로 5위에 오르면서 가능성을 보였고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3차례나 500m 우승을 차지하면서 1990년에는 세계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챔피언에 오른 배기태 선수로 인하여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수준이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고 모든 국민이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배기태 선수의 뒤를 이어 김윤만 선수가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1000m 경기에 1분 14초 86으로 은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빙속 사상 첫 메달을 따내기도 했지만, 2002년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까지 단 한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하는 시련속에서 금메달을 쏟아내는 쇼트트랙의 인기에 밀리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이규혁 선수(성남시청소속)가 남자 1000m에서 4위에 오르고 이강석 선수(의정부시청소속)가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면서 오랜 침제기 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여자 500m 에 출전한 이상화(한국체대)선수가 77초 04로 5위에 올라 이번 동계올림픽의 메달가능성을 미리 점치고 있었던 분위기였었다.


이런 와중에 모태범 선수가 이룩한 대한민국 역사상 스피드스케이팅의 올림픽 첫 금메달은 그 의미가 뜻하는바가 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벤쿠버에서 날아온 모태범 선수와 이상화 선수의 남,녀 금메달소식은 온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쉽게도 온 국민의 기대를 한 몸으로 받으면서 올림픽무대의 4전 5기 로 나선 빙상의 맏형 이규혁 선수(서울시청)가 70초 48로 15위와 금메달에 도전했던 이강석 선수(의정부시청)는 70초 04로 일본의 가토 조치 선수에게 0.03초 뒤져 4위를 차지하는 안타까움을 기록했다.


한국남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뉴에이스 모태범 선수(21.한국체대)는 8살 때인 은석 초등 학교 때 취미로 처음 스케이트를 탔으며 남다른 재능으로 초교 3학년 때부터 각종대회에서 입상을 하기 시작했고 경희중학교와 잠실고등학교를 거쳐 두각을 나타냈던 모 선수는 지난 2007년에 가족과 함께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현재의 거주지인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로 이사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모태범 선수는 1000m 와 1천500m 가 주력종목으로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월드컵 시리즈 500m 1위, 1500m 2위, 3000m 3위에 오르면서 국제무대에 비로소 이름을 올렸고 2008년도에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되어 그해 12월 월드컵 5차대회 1000m 2차 레이스에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모선 수는 이어 2009년도 1월 아시아 종목별 선수권대회에서도 500m1위 1000m 와 1500m에서 2위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였으며 이번의 쾌거는 이규혁 선수와 이강석 선수가 심적 부담감을 느끼면서 언론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반면 모선 수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어 편안한 마음에서 경기를 치른 결과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앞으로 모태범 선수는 주 종목인 1000m 와 1500m의 계주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데 “기적”이 아닌 “실력” 으로 입증 될 수 있다는 온 국민의 격려와 믿음으로 경기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 앞으로 벌어질 경기 결과가 궁금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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