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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장 인수위 최종보고서 발표안하는 이유 놓고 설왕설래

  • 등록 2010.06.30 20:46:12


의정부시장 인수위 최종보고서 발표안하는 이유 놓고 설왕설래


지역정가 대학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 최종보고서 발표 안할 것을 보고서 왜 만들었나? 궁금해


지난 29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오전 10시 30분 의정부시장 기자실에서 박승식 대진대교수를 인수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하여 20여 일 동안 각부서와 의정부시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보고 및 현황을 파악, 제 5대 민선시장 체제를 준비하는 분석과 비전제시의 최종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안병용 시장당선자가 직접 A4용지 한 장 분량의 시정방침을 설명하여 지역정가의 궁금증과 논란을 자아내고 있다.


인수위는 민선5기의 시정방침과 공약이행방안 조직개편안등 320페이지 분량의 최종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A4용지의 시정방침만 당선자가 직접 발표하고 대부분의 기자들에게 질문이 경전철과 관련된 질의응답으로 끝나 인수위 최종보고서 발표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브리핑 이였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중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서 나름대로 정책과 정치를 거론하는 일부 인사들의 분석에 따르면 새로운 정책 제시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이 자칫 자충수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로 당선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과 또 한편으로는 전임 시장과 집권당과의 갈등이 빚어질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나 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오는 7월1일 민선5기 시장업무를 시작하는 안 당선자가 지역에 뜨거운 감자로 비유되는 경전철 문제를 비롯해 정책제시 부분에 인수위 최종보고서를 원리원칙대로 발표할 경우 자칫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인 견해나 분석이 염려 또는 부담되는 조심성에 기인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설득력 있어 보이는 상황이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당선초기 인수위원회와 인수위원회에 따르는 자문위원들까지 위촉하여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어놓고 32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A4용지 한 장으로 대처한 것은 앞으로 안 당선자의 취임 후에 시정을 유심히 지켜봐야 할 일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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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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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