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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개원과 동시에 한나라당 시의원 분열사태 발생

  • 등록 2010.07.01 19:42:39

개원과 동시에 한나라당 시의원 분열사태 발생


당론 거슬린 무효표에 대한 성명서 발표


 


1일 제6대 의회가 출범하자마자 이변이 발생 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날 오전 9시 임시회를 열어 제6대 전반기 의장을 투표로 선출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강세창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기로 당론을 정하고 민주당의 노영일 의원과 시 의장에 출마하였다.


일각에서는 한나라당 강세창 의원이 당연히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한나라당 의원 중 1명이 3차례에 걸쳐 고의적으로 투표용지에 강세창 의원과 안정자 의원 2명을 표기해 무효표를 만들어 의정부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4항에 의거 연장자순에 의해 민주당 노영일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에 의정부시 한나라당 김상도 위원장과 박인균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행위 의원을 밝혀내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임을 천명해 개원 초부터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의장선출 지연으로 인해 의정부시장 취임식에 참석하기위해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의 선출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이영성 기자


 



〚7월 1일자 한나라당 김상도, 박인균 당협위원장 성명서〛


2010년 7월 1일 의정부 시의회의 개원과 시의회 의장 선출이 있었습니다.


모두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시의회 의석 분포는 한나라당 7석, 민주당 6석으로 한나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민주당 소속 의원이 시의회 의장으로 당선되는 상식 밖의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불행하게도 한나라당 소속 의원 중 1인이 한나라당 의원 총회에서 정한 결론과는 달리 민주당에 동조하였을 것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 의정부 시민들께서 선거를 통하여 보여준 민심을 왜곡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선 한나라당의 지역 책임자로서 한나라당을 의정부 시의회의 다수당으로 만들어 주신 시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려하는대로, 만일 꼼수정치의 방법으로 이러한 결과가 일어난 것이 사실이라면 그러한 결과를 유도한 세력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또한 한나라당 시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사전에 정한 당론과 다른 행위를 한 시의원이 누구인지 밝혀내고 그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다시 한번 의정부 시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0년 7월 1일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김상도


한나라당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박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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