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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한나라당 기자회견에 민주당 ‘의회복귀 촉구’

  • 등록 2010.07.05 10:01:05


한나라당 기자회견에 민주당 ‘의회복귀 촉구’


민주당 측 ‘의원간 소통 없이 의사표명 해 유감’


 


지난 2일 한나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당 시의원들이 보도자료를 배포, 한나라당 측의 일방적인 행동에 대한 유감과 의회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시의원 (노영일, 최경자, 조남혁, 윤양식, 이은정, 강은희 의원)들은 ‘의회속개가 이루어지지 못함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 193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임을 위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의사 진행을 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 내 의원 간 소통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간접 의사표명을 한 부분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금일 보도된 한나라당의 보도자료와 관련, 의회 복귀를 촉구하며 한나라당 의원에게 공개질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의정부시의회 의장선거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의정부시의회 과반석을 차지한 한나라당이 의장선거에서 민주당 의원에게 의장 자리를 빼앗긴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진상 규명위의 결론이 나기 전에는 원구성을 하지 않을 생각이고, 무효표가 만들어진 과정에서 불법성이 나타난다면 법적고발도 할 계획’이라고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민주당 의정부시의원 일동 보도자료 내용〛


󰡐제목: 의회 속개가 이루어지지 못함에 대한 우리의 입장


먼저 지난 6.2지방선거에 시민의 대표로 선출해 주시고 제6대 의정부시의회가 개원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44만 시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7월1일 제193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기획복지위원장,도시건설위원장, 운영위원회) 선임을 위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의사진행을 하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 내, 의원간의 소통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간접 의사표명을 한 부분에 대하여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지방의원이라 함은 시민이 선출한 시민의 대표로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의정활동 해야 함을 44만 의정부 시민들은 상식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할 것 이라 사료됩니다.


다만, 현 사태를 경험하며 마치 지방의원이 지역내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의 꼭두각시처럼 폄하되어 그 영향력 아래에서 의제를 심의 의결하는,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것처럼 비유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의 뜻을 전하며 금일 보도된 한나라당의 「의회 속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함에 대한 사과문」관련 아래와 같이 의회복귀를 촉구하며 한나라당 의원께 공개질의합니다.


아 래


1. 속개를 위한 소집요구에 수차례 불응한점에 대한 의견제시건


2. 의원이 의회내 의결 행위를 하는데 있어 신분보장


3. 한나라당내 문제로 인해 원구성에 참여할 수 없다는 명분에 대한


합법적인 입장 근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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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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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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