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6.3℃
  • 맑음고창 1.0℃
  • 구름많음제주 5.7℃
  • 구름조금강화 -2.0℃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4.6℃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경기도 교육청 ‘의정부지역 고교평준화’ 지역주민 공청회 개최

  • 등록 2010.07.09 18:09:51

경기도 교육청 ‘의정부지역 고교평준화’ 지역주민 공청회 개최


=준비되지 않은 2012년 평준화 실시 계획에 강한불만 표출=


 


경기도교육청은 7월 13일부터 7월 21일 중에 광명, 안산, 의정부 지역을 순회하며, ‘경기도 광명, 안산, 의정부 지역의 고교입시제도 개편 방안’이라는 주제로 고교평준화 정책에 대한 주민 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경기도 교육감으로 선출된 김상곤 교육감은 의정부, 광명, 안산 지역의 고교평준화를 실시 할 목적으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하여 고교평준화 적합성 여부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번 공청회가 해당 지역 학부모 및 주민, 관련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2년 의정부지역 평준화 시행’에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시민들은 이번 공청회를 김상곤 교육감의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짜여 진 틀에서 진행되는 형식적인 절차일 뿐 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번 공청회의 패널로 나서는 윤홍규(49세)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의정부의 고교평준화 문제는 자녀를 둔 지역민들에게는 어느 문제보다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시민 및 심지어 학부형들에게 조차도 제대로 홍보가 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이번 공청회는 의정부지역의 고교평준화 실시를 기정사실로 정해 놓고, 형식을 갖추기 위해 공청회 절차를 거치는 것에 불과한 것 같다”며 강한 불만을 내 비췄다.


특히 윤씨는 “김상곤 교육감이 의정부나 경기북부지역 각 고등학교의 교육환경, 재정문제,지역정서, 지역행정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지 공약대로 2012년도에 의정부를 평준화 시키겠다는 생각뿐인 것 같다”고 비판하면서 “의정부의 모 고등학교 경우는 현재 40%에 해당하는 선생님들이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각 고등학교별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거론 없이 일부 시민단체들의 의견이 전체 시민들의 의견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만일 현재 의정부지역의 각 고등학교의 문제점과 평준화 이후 발생될 문제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당신의 자녀가 충분한 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타의적인 선택에 의해 원하지 않은 학교로 배정 받는다면 과연 김상곤 교육감이 실시하려고 하는 고교평준화에 찬성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이번 공청회에서 의정부지역의 평준화가 시기상조이고, 서울대 산학협력단의 연구조사에 대한 문제점들이 무엇인지 밝히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의 공청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동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강선영 의정부시의원 "반려인·비반려인 공생 위한 생활환경 개선 필요"
의정부시의회 강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갈등 없이 공생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접근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26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공생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따른 제언'을 주제로 발언했다. 이날 강 의원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문제는 일부의 문제가 아닌 생활 전반의 영역이 됐다"며 "산책로와 공원, 주택가에서 발생하는 배변 문제는 비반려인에게는 불쾌감과 스트레스로, 반려인에게는 눈치와 부담으로 작용하며 반복적인 갈등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속이나 계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생활 인프라와 배려의 문제라는 설명이다. 강 의원에 따르면 2026년 기준 국내 반려인은 268만 명에 육박하며, 의정부시에 등록된 반려동물 보호자도 2만 8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등록 수 증가와 함께 관련 민원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서울·경기 지역 일부 지자체에서 공원과 산책로에 배변봉투함을 설치해 민원 감소와 환경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는 사례를

사회/경제

더보기
불법 알선 차단 본격화…계절근로자 제도 '공공 관리'로 전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과정에서 불법 알선·중개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본격 가동된다. 법무부는 1월 23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알선·채용에 대한 불법 개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출입국관리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의 핵심은 계절근로자 도입 과정의 개입 주체를 공적 영역으로 한정한 데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법무부가 지정한 '계절근로 전문기관' 외에는 누구든지 근로자의 선발·알선·채용에 관여할 수 없도록 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동안 계절근로자 제도는 일부 지역에서 사설 브로커 개입, 과도한 수수료 요구, 불투명한 채용 절차 등으로 문제를 노출해 왔다. 이번 법 개정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차단하고, 제도를 공공 관리 체계 안으로 편입시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개정안에는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법인·단체를 '계절근로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리 전반을 맡길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담겼다. 이를 통해 지자체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 선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 법 시행에 맞춰 전국 출입국·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시민 안전 위협하는 '불법 간판' 집중 정비
의정부시가 최근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를 계기로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호원동에서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주요 상권과 보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약 960여 개의 간판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사고 사례와 유사한 설치 형태를 보이거나 지지대 연결부 약화, 부식 등 구조적 위험 요소가 확인된 102곳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평화로 일대를 비롯한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월별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면적 5㎡ 이상 간판을 대상으로 허가·신고 여부와 함께 현장 안전 상태에 대한 점검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현장 신고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관련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경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정비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허가나 신고가 이행되지 않은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