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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제3회 의정부 중등학교 토론대회 개최

  • 등록 2010.07.22 14:29:16


제3회 의정부 중등학교 토론대회 개최


솔뫼중학교, 경민고등학교 최우수상 수상


의정부교육청은 지난 20일 솔뫼중학교에서 시내 전 중학교 18개 팀, 고등학교 9개 팀과 관련교사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의정부 중등학교 토론대회를 개최하였다.


다원화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학교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는 솔뫼중학교, 고등부는 경민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예선리그전은 중등부는 “의정부시 고교평준화는 이루어져야 한다”, 고등부는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제정은 필요하다”와 본선은 “한반도 안정을 위해서 대북포용정책이 필요하다”라는 논제로 진행되었다.


논제의 선정은 각 학교에서 제시한 3-4개 논제 중에서 최근의 사회적인 이슈를 반영하고, 찬․반의 선호도가 비슷한 논제를 선정하였다.


중등부 대상을 차지한 “토론삼남매”팀의 토론자 편영민 학생은, 처음에는 남 앞에서 생각이 다른 사람과 승패를 가리는 게임 형식의 말하기로 대립토론을 하는 방식이 무척 낯설고 힘들었지만, 토론의 준비과정을 통하여 자료수집을 하는 여러 가지 방식을 알게 되었고, 대립적인 입장에 서는 상대방과의 확인심문 및 반론의 과정을 통하여, 우리주변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적 쟁점에 대해 생각하고 비판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하였다.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백마중 황연희 교사는 학생들의 토론 능력이 예상보다 훨씬 뛰어났다며, 특히 조별 리그를 마치고 오후에 진행된 결선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논리, 예리한 비판, 대안 제시 등이 다듬어지면서 승패를 가리기가 매우 어려웠으며 1시간 가까운 토론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다고 말하면서 이제는 학교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는 성과를 확인하는 측면에서 앞으로 이와 같은 토론대회를 자주 개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최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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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대대적 점검
의정부시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잡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시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맡는다. 주요 대상은 수산물, 과일·채소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수요가 많은 품목이며,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 ▲축산물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명세표 비치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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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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