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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회와 첫 간담회 ‘삐거덕’

  • 등록 2010.08.16 10:24:20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회와 첫 간담회 ‘삐거덕’


첫 간담회 민주당, 한나라당 각각 다른 날 일정 잡아


민주당 최정자 의원 반발 불참석, 한나라당의원 전원 참석거부 선언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취임 후 시의회 노영일 의장의 제안으로 시의회와 첫 간담회를 한나라당과 민주당으로 구분해 일정을 잡고 지난 9일 먼저 민주당 소속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으나 민주당내 최경자 의원이 불참하고 한나라당 의원 전원은 참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경자 의원은 민주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소통과 섬김’을 시정의 기본 방침으로 설정한 시장이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의 의원들을 당적으로 구분하여 간담회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참석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도 16일로 예정된 간담회와 관련하여 시장이 시의원들과 시정에 대한 논의 및 각 지역구의 현안이나 민생에 관한 얘기를 듣고 협력관계를 유지하려면 당을 떠나 시의원 전체를 한자리에 모아 간담회를 주최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오히려 당적을 따져 편 가르기 식으로 간담회를 주최한 것은 옳지 않아 전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한나라당 당대표와 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종화 부의장은 ‘안 시장이 의도적으로 시의회 의원들을 당적으로 편 가르기를 하는듯하여 마음이 불편하다’며 ‘민의를 수용하려는 방법이 틀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에 대해 안 시장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호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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