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9.2℃
  • 서울 4.2℃
  • 흐림대전 9.3℃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10.3℃
  • 흐림광주 9.9℃
  • 흐림부산 11.0℃
  • 흐림고창 9.8℃
  • 구름조금제주 16.9℃
  • 흐림강화 5.7℃
  • 흐림보은 6.2℃
  • 흐림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8.5℃
  • 구름많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공장설립지원센터, 상반기 기업비용 5억 절감



공장설립지원센터, 상반기 기업비용 5억 절감


공장설립 무료대행으로 中企비용 5억 절감, 1,800여명 고용유발


공장부지 선정에서부터 환경배출 인허가, 현황 측량, 공장설립 인허가 등 수도권 내 중소기업인들의 복잡한 공장설립 업무 전 과정을 무료로 대행해 주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공장설립지원센터(본부장 박찬득)가 올 상반기 공장설립 대행 203건에 18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민원인이 민간컨설팅에 공장설립을 의뢰할 경우 건당 250만원가량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총 5억원이상의 기업비용 절감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세부 승인내역을 살펴보면 공장등록이 105건(52%)로 가장 많았고 변경 승인(업종, 신설, 등록)과 신설승인 등이 각각 75건(37%)과 23건(11%)을 차지하였으며, 분야별로는 기계 50건(26%), 전기전자 28건(14%), 섬유의복 26건(13%), 가구 25건(12%), 석유화학 23건(11%), 음식료 18건(9%), 목재종이 13건(6%), 비금속 7건(3%), 기타 13건(6%)의 순으로 집계돼 다양하게 공장설립을 대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괄대행 지원업무의 일환인 환경(90건), 측량 업무(41건)도 97건을 대행하여 공장설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인들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지자체와 공동으로 가평군 일원에 미니공단 조성도 추진하는 등 개별입지의 난개발 방지와 산업입지의 신규 창출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 수도권 내 공장설립 희망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박찬득 본부장은 “서울공장설립지원센터는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인들의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더 많은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지자체에 상담창구를 설치하여 무료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장설립 관련 제도개선과 기업애로해결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기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공장설립 관련 공장의 등록, 신․증설, 창업, 환경 배출 인·허가, 각종 측량 업무 등의 무료 대행을 희망하는 기업인은 키콕스벤처센터 3층 (구로동 소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공장설립지원센터 또는 지자체별 상담창구(광주, 포천, 양주, 연천)를 방문하거나 전화(02-6300-6560~2)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보건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규 획득
의정부도시공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직원의 건강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건강친화적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한 점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 기간은 올해 12월 7일부터 2028년 12월 6일까지 3년간이다. 공사는 직원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건강친화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 건강 현황과 위험 요인을 분석해 근거 기반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인증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구성원이 체감하는 건강경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올해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신규로 획득한 기관은 전국적으로 21곳이며, 이 가운데 지방공기업은 의정부도시공사를 포함해 단 2곳에 불과하다. 지방 공공기관 가운데서도 직원 건강 중심의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인증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온 공사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