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맑음동두천 6.7℃
  • 맑음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6.8℃
  • 맑음대전 7.2℃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6.8℃
  • 맑음부산 11.3℃
  • 맑음고창 6.7℃
  • 맑음제주 9.5℃
  • 흐림강화 2.9℃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9.1℃
  • 맑음경주시 8.9℃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지역 농민들 뿔났다

  • 등록 2010.09.03 13:54:55

“의정부지역 농민들 뿔났다”


최영달 농협조합장 등 농업기술센터 폐지 반대추진위원회 수십명 농성


 


9월 2일 제194회 임시회(제1차 본회의)가 열린 시의회 앞에서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중 농업기술센터를 폐지하고 경전철과 및 교육과를 신설하겠다는 안병용 시장의 행정기구개편계획에 반대하며 농민들이 시위를 벌렸다.


당초 수백명의 농민이 농성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새벽 경기북부지역을 강타한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복구로 최영달 의정부농협조합장과 농업기술센터 폐지반대추진위원회 홍순배 회장과 회원 등 50여명만이 참석해 성명을 발표하고 농업기술센터를 폐지하려는 의정부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 농민들은 성명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역할을 극대화하기위해 도·농간에 유기적인 행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여 지는데, 근간을 망각하고 도시농업의 중요성이 범국가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행정편의, 정치논리로 농업을 바라봐서는 안 될 것이기에 농업기술센터 폐지에 동의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영달 농협조합장외 농민대표들은 “실질적인 지도사업을 수행하지 못하고 기초적인 지도사업 밖에 할 수 없어 농업인이 천대 받는다면 앞으로 시정에 동참할 의사가 없고, 기술센터 존치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이다”라며 안 시장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또 결의문에서 ‘농업기술센터를 폐지하고 다른 행정적인 과 신설은 졸속조직개편”이라고 질타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가교역할의 창구를 막는 행정은 즉각 반성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이 농성에 참여했던 많은 농민들은 “농업을 무시하는 행정에 분노한다”고 한입을 모아 성토했으며, 참석농민 대표 이수옥 전 회장은 “농업기술센터가 지금보다 더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강화하지는 못할망정 폐지가 웬 말이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소속 강세창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농업기술센터 폐지 및 2개과 신설과 관련해 “안병용 시장은 교수출신이어서 그런지 과를 늘리는 것을 좋아하는가 보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또 민주당 소속 이은정 의원도 “농업기술센터 존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농업기술센터 폐지에 대해 안 시장이 심사숙고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농성장에 참여한 농민단체는 농촌지도자 연합회, 생활개선 연합회, 농업경영인 연합회, 4-H지도자 연합회 등으로 향후 상임위원회에서 행정개편안에 대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농업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병호 대표/기자


<집회현장 이모저모>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지역 안전 파수꾼'…의정부시 해병대전우회 신축 사무실 개소
의정부시 해병대전우회(회장 이규필)가 지난 7일 호원동에 마련한 신축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 안전을 위한 활동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이번 개소식은 전우회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사무실 이전을 기념하고, 지역 봉사와 재난 대응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우회는 새 사무실을 중심으로 지역 안전 활동과 봉사 사업을 한층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 회원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지역 정치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전우회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행사는 해병대 특유의 절도 있는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사무실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여성기동대 대원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의정부시 해병대전우회는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야간 순찰과 재난 현장 지원, 각종 행사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집중호우나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지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