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10.0℃
  • 박무서울 4.9℃
  • 박무대전 8.1℃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5.6℃
  • 맑음부산 7.6℃
  • 흐림고창 7.5℃
  • 구름조금제주 12.1℃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2.9℃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교과부 “자율형공립고 14개교 추가 지정”

  • 등록 2010.09.07 18:26:07


교과부 “자율형공립고 14개교 추가 지정”


양주시 삼숭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


양주시 삼숭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6일 2010년 하반기 자율형 공립고 14개교를 추가로 선정했으며, 이번 선정에 삼숭고가 포함되었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 공립고 학교운영 등에 자율성ㆍ책무성을 부여하고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특성화ㆍ다양화하여 전인교육을 구현하는 학교로, 2009년 선정하여 2010년 3월부터 운영 중인 21개교, 2010년 상반기에 지정되어 2011년 3월 운영을 준비 중인 23개교 등 44개교이다.


교과부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에 지정된 자율형 공립고 14개교는 시ㆍ도교육청에서 추천된 22개교를 대상으로 외부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율형 공립고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는데, 심사는 학교에서 제출한 학교운영 계획서, 교육과정 및 입학전형 계획 등의 서면심사 후 해당 학교장 및 교육청 담당자와의 면담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사 시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교, 신설학교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제도도입 취지를 이해하고, 교육과정 등의 혁신 의지가 있는 학교, 학교구성원 의지가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시ㆍ도별 추천순위를 최대한 존중하고, 현재 자율형 공립고가 없는 지역의 경우 지역균형을 고려하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양주의 삼숭고를 포함해 대영고(서울 영등포구) 미양고(서울 강북구) 중경고(서울 용산구) 달성고(대구 서구) 학남고(대구 북구) 호산고(대구 달서구) 대전고(대전 중구) 대전송촌고(대전 대덕구) 동신고(대전 동구) 문현고(울산 동구) 목포고(전남 목포시) 순천고(전남 순천시) 북삼고(경북 칠곡군) 등 14곳이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연간 수업시수의 35% 범위에서 교과과정 운영의 자율성이 주어지며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를 운영할 수 있고 교장은 공모제로 임용한다.


특히 교과부는 교육과정 개발비, 교원연수비 등으로 학교당 연간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학생 선발은 광역단위 모집, 후기선발을 원칙으로 하고 평준화 지역에서는 선지원 후추첨,비평준화지역에서는 학교자율로 선발하되 학교별 필기고사는 금지된다.


이들 학교는 교육과정 개발, 교원연수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신입생을 선발한 뒤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한다.


이번에 14개교가 새로 지정됨에 따라 전국에 있는 자율형 공립고는 총 58개교로 늘었으며 교과부는 2012년까지 지정 학교 수를 1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2008년 개교한 삼숭고가 시 외곽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좋지 않고 신설학교 특성상 학력수준이 낮아 지난해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신청해 탈락했으나, 이번 공립고 지정을 위해 시와 시의회, 삼숭고가 참여하는 관·학협정을 체결하고, 도교육청과 도의회, 교육위원, 교과부 등을 직접 찾아 지정 요청했다.


또한 삼숭고 주변 지역주민 3000여명도 공립고 지정을 건의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관·학이 협력하여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김동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