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맑음동두천 6.7℃
  • 맑음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6.8℃
  • 맑음대전 7.2℃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6.8℃
  • 맑음부산 11.3℃
  • 맑음고창 6.7℃
  • 맑음제주 9.5℃
  • 흐림강화 2.9℃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9.1℃
  • 맑음경주시 8.9℃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안병용 시장 소신외교, ‘단동축체’ 방문 길에 올라

  • 등록 2010.09.08 18:41:25

안병용 시장 소신외교, ‘단동축체’ 방문 길에 올라


외교적 관례와 국가적 신인도 지키려 단동 ‘국제관광절 축제’ 떠나


대다수 시의원들, 타국이지만 수해 피해 큰 지역에 축제참여 자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손신태 비서실장, 의정부시 공무원 5명, 노영일 시의회 의장, 윤양식 시의원 및 시의회 직원과 의정부지역 문화·예술·기업인 11명 등 총20명을 대동하고 중국 단동시 ‘국제관광절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7일 오전 출국했다.


본지는 지난 8월 19일 제6대 의회 개원 및 민선 제5대 안병용 의정부시장 취임 후 처음 있는 정례회 일정을 정해 놓고 의정부시와 시의회가 ‘조례상 연기할 수 있어 문제가 없다’며 상반기 정례회를 일방적으로 연기한 후 중국 단동시의 ‘국제관광절축제’ 방문을 결정해 이를 비난하는 시민여론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시의원 7명중 2명이 참석하기로 했던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마침 단동시가 지난달 발생한 수해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아무리 타국이지만 시민과 국민의 공복인 의원들이 축제에 참석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며 참석을 철회했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노영일 의장은 “국가적 외교관계에서 상대국이 행사를 치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빨리 참석해달라는 것을 거절할 수 없어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례회 연기와 관련해 “정례회를 연기한 것은 조례상 선거가 있는 당해 연도에는 정례회를 연기 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초속 30~50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 경기북부지역을 강타해 의정부시도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안 시장과 노 의장은 예정대로 9월 6일 제1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9월 7일부터 12일까지 5박6일의 단동시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단동시 방문에 앞서 의정부시 담당공무원은 단동시 수해 피해를 우려해 수차례에 걸쳐 상대국가에 참석여부를 확인하였고, 상대국 담당자로부터 인명사상과 피해에도 불구하고 행사진행에는 문제가 없으니 참석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시와 시의회 소속 참석인원을 빼고 문화·예술·기업인 등 11명은 경비를 자부담하여 방문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최모씨 (여.42세)는 “아무리 사회주의 국가라 해도 수해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 속에 축제를 한다고 하는 것에 대해 말을 못 할뿐이지 그 나라 시민정서에도 맞지 않은 듯싶으며,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고, 특히 일부 의정부시민들도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공복을 자처하는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중대사안도 아니고 매년 열리는 다른 나라 축제에 참여하겠다고 수많은 사람을 대동하고 여행을 떠나는 행태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병호 대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지역 안전 파수꾼'…의정부시 해병대전우회 신축 사무실 개소
의정부시 해병대전우회(회장 이규필)가 지난 7일 호원동에 마련한 신축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 안전을 위한 활동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이번 개소식은 전우회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사무실 이전을 기념하고, 지역 봉사와 재난 대응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우회는 새 사무실을 중심으로 지역 안전 활동과 봉사 사업을 한층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 회원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지역 정치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전우회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행사는 해병대 특유의 절도 있는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사무실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여성기동대 대원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의정부시 해병대전우회는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야간 순찰과 재난 현장 지원, 각종 행사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집중호우나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지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