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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 무인민원발급기 작동 안 돼

  • 등록 2010.11.01 10:46:59


의정부시 무인민원발급기 작동 안 돼


 의정부시가 조직개편과 관련해 전산작업이 뒤따르지 않아 무인민원발급기가 중단돼 민원인이 불편을 겪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조직개편 후 무인민원발급기 담당부서의 명칭을 ‘민원지적과’에서 ‘시민봉사과’로 변경하는 작업을 하지 않아 시청 내 민원봉사실과 경기도 제2청 민원실 및 의정부역 등에 설치되어 있는 5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3일 동안 작동되지 않았다.


조직개편이 있던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민원서류를 발급 받기위해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장소를 찾았던 시민들은 헛걸음을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으나, 정작 담담부서에서는 서류가 발급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에 따라 무인민원 발급기의 프로그램을 변경했어야 했는데 미리 못한 점이 있었다”고 시인했다.


이와 관련해 안병용 시장 취임 초 대대적인 조직개편 발표 후 공무원들이 ‘인사이동’에만 관심을 집중해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일부의 지적이 현실로 드러났으며, 이번 사건을 통해 향후 인사이동에 따르는 업무공백 및 업무인수인계의 허점을 드러나지 않도록 공직사회에 기강이 확립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병호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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