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10.5℃
  • 박무서울 4.9℃
  • 박무대전 8.9℃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2.0℃
  • 구름많음광주 5.5℃
  • 맑음부산 8.1℃
  • 흐림고창 8.9℃
  • 맑음제주 12.2℃
  • 맑음강화 1.3℃
  • 구름많음보은 3.2℃
  • 맑음금산 9.3℃
  • 흐림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연천군,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성료, 72만명 다녀가

  • 등록 2010.11.05 18:05:09


연천군,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성료, 72만명 다녀가


상상 속 아주 오래전 구석기시대 생활상을 체험해보려는 체험객들로 만원


- 연천군 농특산물 큰 장터와 요상한 호박세상 인파로 북적 -


- 국제학슬세미나 등 개최 인파로 북적 -


 


전곡리안의 숨소리를 테마로 10월 29일 개막해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열린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연천군수가 인증하는 남토북수 연천군 농특산물 큰 장터와 함께 열려 개막 첫날부터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룬 축제장에는 5일 동안 약 72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축제사무국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주제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무대 위치를 변경하고 온 가족이 함께 축제를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동선을 재배치해 구석기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보다 한층 발전시킨 선사체험마을 및 구석기 수렵체험장, 선사고고학 체험스쿨 등 각종 체험장에는 상상 속 아주 오래전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체험해보려는 체험객들로 만원을 이뤘으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육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해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구석기축제의 경쟁력강화와 세계화는 물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전곡선사박물관의 개관에 맞춰 세계 구석기엑스포 개최를 위해 축제기간 중 세계의 선사문화 해외연구자 및 국내 전문가 등 6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선사체험 국제박람회와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연천군수가 품질을 인증하는 농특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연천군 농특산물 큰 장터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연천군의 가을축제로 확실한 자리를 구축했다.


또한, 청정지역 로하스 연천군의 이미지에 걸 맞는 깨끗한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1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축제행사장 내․외 환경정리는 물론 미아보호, 안내 등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힘썼으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구석기문화의 이해를 도왔다.


축제위원장인 김규선 연천군수는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구석기문화와 선사문화를 교육, 놀이, 체험 등을 통해 배우고 즐기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형 축제”라며 “내년에는 한층 더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구석기축제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축제를 바탕으로 미비점은 보완하고 개선해 30만년전 인류의 숨소리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세계인의 축제 구석기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기순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