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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 혁신교육도시 지정촉구 10만 서명운동

  • 등록 2010.11.09 18:43:44

의정부시, 혁신교육도시 지정촉구 10만 서명운동


의정부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도시’ 지정 청원 및 촉구를 위해 9일부터 10만 시민서명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 지정 심사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 교육·사회단체 대표들은 지난 8일 오후 3시 의정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이번 서명운동을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는 의정부시 참교육학부모회의, 교육청소년위원회, 의정부두레여성회, 각급 학교 운영위원회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계자들은 의정부시가 교육혁신도시로 반드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시민의 뜻을 모아 적극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이은규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청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앞서 초·중·고 교장 64명이 참석한 지원청 내의 교육장을 찾아 혁신교육지구사업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사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지여론 확산을 당부했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될 경우 시는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혁신교육협의체’를 조직.운영하는 등 공교육에 필요한 인력 및 재원 등을 공동으로 투자를 하게 된다. 아울러 의정부시가 자체 특화사업으로 계획한 인터넷 수능 방송국 운영, 문화관광산업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 유치, 의정부교육비전센터 설립 운영, 만3~5세아 유아 무상교육 단계적 실시, 초.중.고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등이 밀도 있게 추진되게 된다.


한편 도내의 16개 시.군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혁신교육지구 지정에 의정부시는 시 자체사업 5개 사업과 교육지원청과의 공동 정책사업 11개 사업에 5년간 총 314억원을 투자하는 사업계획을 첨부해 지정을 신청했다.


의정부시관계자는 “이번에 반드시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받아 미래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의정부가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서명운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10여명의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검토 및 심의를 거쳐 다음달 12일 4곳 안팎의 혁신교육지구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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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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