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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뉴타운사업, 주민들 찬성의견 높다”

  • 등록 2010.12.29 13:14:05


“의정부 뉴타운사업, 주민들 찬성의견 높다”


문희상 국회의원실, 여론조사결과 발표


 의정부시의 최대현안사업인 금의‧가능지구 뉴타운사업에 대한 주민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 사무실은 지난 8~12일까지 5일간 'BNF리서치'에 의뢰해 금의‧가능지구 거주민을 포함한 의정부시민 7,4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28%P), 응답자 중 51.2%가 찬성, 27.1%가 반대하고 있으며, 21.6%는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거주자별로 구분하면 응답자 중 가능지구 주민 2,098명은 찬성 49.4%, 반대 36%, 모름 14.6%로 나타났으며, 금의지구 주민 1,558명은 찬성 52.5%, 반대 29.7%, 모름 17.8%로 집계됐다.


뉴타운지구를 제외한 기타지역 거주자 3,759명도 찬성 51.7%, 반대 15.7%, 모름 32.5%로 나타나 뉴타운사업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능지구의 찬성 이유로는 주거환경개선 및 지역경제활성화 74.1%, 교육문화 등 삶의 질 상승 10.6%, 주택의 재산가치 증가 6.9%, 서민주택 개선 4.6% 순으로, 금의지구는 주거환경개선 및 지역경제활성화 68.9%, 교육문화 등 삶의 질 상승 12.5%, 주택의 재산가치 증가 8.6%, 서민주택 개선 6.8%로 가능지구와 찬성 순서가 같게 나타났다.


또 가능지구의 반대 이유는 경기침체로 주민부담 증가 38.6%, 원주민 재정착률 하락39.4%, 주변 전월세 가격폭등 13.0% 순으로 나타났으며, 금의지구도 경기침체로 주민부담 증가45.0%, 원주민 재정착률 하락 33.3%, 주변 전월세 가격폭등 0.8% 순으로 꼽았다.


한편, 지난 23일 문희상 의원이 뉴타운반대 주민대책위원회와의 감담회에서 ‘안병용 시장에게 뉴타운 검토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여론조사결과가 발표돼 뉴타운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강행예정인 오는 31일 ‘뉴타운반대 2차 규탄대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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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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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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