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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도(道)에 뉴타운 촉진지구지정 신청



의정부시, 도(道)에 뉴타운 촉진지구지정 신청


시청‘고시 기간 맞추려 신청했다’, 반대측 ‘주민들 기만…불행한 날로 기억될 것’


의정부시 지난 12일 경기도에 뉴타운 촉진지구지정 신청을 한 가운데 반대주민대책위가 비판성명서를 내는 등 뉴타운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2일 의정부시뉴타운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목영대, 이하 대책위)는 “의정부시장, 결국 주민들 기만하고 경기도에 뉴타운결정고시 신청”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1월 12일은 재개발구역 주민들을 사지로 내몬 불행한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성명서에서 “끝까지 주민들을 기만하고 뉴타운사업을 강행하고자 몸부림치는 의정부시장의 대안 없는 재개발 행정을 규탄한다”며 “뉴타운사업의 많은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였고 의정부시 재정비촉진계획안이 담고 있는 수 없이 많은 문제점을 폭로하였지만 지난 6개월간 주민들의 몸부림은 개발세력과 안병용 시장의 강력한 추진의지에 막혀 역부족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기대했던 민주당 문희상 의원마저 의정부시장과 찬성세력에 힘을 실어주는 애매모호한 태도만 취함으로서 시름에 겨운 주민들을 두 번 울리고 말았다.”며 “의정부 가능, 금의 뉴타운 주민들은 통한의 눈물을 머금고 의정부시 재개발의 역사를 다시 쓰기위해 결의를 다져 나갈 것이다.”고 말하며 문의원의 행보에 대해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대책위는 반대의견을 가진 주민들과 지난 11일 오전 시장면담을 요구하며 시청에 방문해 시장과 시청담당자를 만나 실무협의 시간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12일 오후 실무협의 과정에서 의정부시는 이미 오전에 경기도로 결정고시 신청을 했다는 통보에 반대주민들의 극한 충돌을 불러 일으켰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본지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11일 오후 공문을 작성해 12일 오전에 경기도에 발송했다”며 “반대주민 측의 시간끌기식 협의로 인해 경기도에서 재정비 심의 여유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책위는 “뉴타운지구 뿐 아니라 의정부시 13개 재개발구역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존권문제까지 적극 개입하고 보다 강력하게 주민들과 연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로써 의정부시 재개발행정의 실상을 폭로하며 올바르게 견인하여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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