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2 (일)

  • 흐림동두천 2.5℃
  • 흐림강릉 10.7℃
  • 흐림서울 5.8℃
  • 흐림대전 4.5℃
  • 흐림대구 6.6℃
  • 흐림울산 7.1℃
  • 구름많음광주 5.4℃
  • 흐림부산 10.1℃
  • 흐림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8.5℃
  • 흐림강화 2.4℃
  • 흐림보은 1.5℃
  • 흐림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2.7℃
  • 흐림경주시 4.4℃
  • 흐림거제 7.5℃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시의회 비상구 폐쇄 말썽…시민생명 '나 몰라라'

의정부시의회 비상구 폐쇄 말썽…시민생명 '나 몰라라'


시의회, "도서관 이용객의 도난 대비 위해 폐쇄 조치했다"


의정부시의회가 자신들의 편의만을 위해 시민들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비상구를 폐쇄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르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5일 의정부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시의회는 의정부정보도서관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65만8000천명이 이용을 하고 있으며 매일 1200여명의 시민들이 정보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회와 정보도서관이 포함된 전체 4층 건물은 화재가 날 경우 대형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각 층마다 스프링쿨러와 소방전을 통해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달리 화재 시 사람들의 대피를 유도하는 피난시설인 비상구의 경우는 본지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정보도서관이 있는 1-2층은 개방돼 있으나 ,시의회가 있는 3-4층은 폐쇄돼 있었다.


시의회 비상구의 경우는 안쪽에서 직원들이 열 수 있게 돼 있으나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3층 비상구로 대피를 하는 시민들의 경우 밖에서는 문을 열지 못하게 번호키로 돼 있어 대형 화재 시 꼼짝없이 당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화재가 날 경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전 층의 비상구가 열려 있으면 아무나 올라와 물건을 훔쳐가는 등의 불상사가 생겨 본회의가 열릴 때만 개방 하고 항시 폐쇄시키고 있다"면서 고충을 말했다.


또 현재 시의회의 소방시설 관리는 정보도서관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도서관 관계자는 "소방서에 알아보니 1-2층에 피난시설이 있기 때문에 3-4층의 비상구를 폐쇄해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며 "도서관은 저녁 12시까지 개방하는데 시의회의 경우 오후 6시에 직원들이 퇴근해서 비상구를 계속 개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에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 김모(46)씨는 "막상 1-2층인 도서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은 불을 피하기 위해서 3-4층의 비상구를 이용할 것이 불 봇듯 뻔하다"며 "그런데도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야 될 시의회에서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시민들의 생명을 나몰라라 하고 있다"고 시의회의 처사를 비판했다.


한편 현행 소방시설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비상구 같은 피난시설를 폐쇄·훼손·변경 등의 행위를 한 대상자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고 병호 대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경기북부 MICE 관광 활성화 '시동'…관광상품 개발 협력 본격화
경기관광공사와 의정부시, 의정부문화재단, 아일랜드캐슬이 경기북부 MICE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하는 방식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18일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경기북부 MICE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에는 의정부시와 의정부문화재단을 비롯해 국내외 인바운드 여행사 20여 개사,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 50여 개사, 관광시설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일랜드캐슬을 중심으로 포천, 동두천, 롯데월드, 키자니아 등 주요 관광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기북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개발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도 권역의 학생과 단체,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북부를 주요 여행 코스로 편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여행업계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수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아일랜드캐슬 호텔에 머무르며 포천 아트밸리와 동두천 놀자숲 등을 둘러보고, 현장 체험을 통해 관광상품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첫날에는 아일랜드캐슬의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온천 등 주요 인프라를 둘러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특사경, 경제적 약자 노린 불법대부업자 무더기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영세 자영업자와 저신용 서민을 상대로 초고금리 이자를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연 3만%를 넘는 수준의 이자를 요구하는 등 범죄 수법이 극단적으로 악질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특사경은 지난해 8월부터 불법사금융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총 12건에 연루된 피의자 21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3건은 검찰에 넘겨졌으며, 나머지 사건도 수사를 마치는 대로 순차적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절박한 상황을 악용하는 불법사금융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중대한 범죄"라며 "더욱 강도 높은 단속과 수사를 통해 뿌리부터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법정 최고금리를 크게 초과한 고리대금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무등록 대부업자 A씨 등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소액을 빌려준 뒤 단기간에 원금의 수배에 달하는 이자를 요구했으며, 이를 연 이율로 환산하면 최고 3만193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세 소기업을 겨냥한 조직적 범행도 드러났다. B씨 등 일당은 기업 자산이나 미수금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