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2시10분경 포천시 영중면의 한 목재가공공장에서 큰 불이나 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이어진 공장 건물 660㎡ 중 절반을 태우고 2시간 30분 만에 진화 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5일 의정부 지검 형사5부(정순신 부장검사)는 택시기사, 조직폭력배, 마약 사범 등 20여명을 구속 기소하고 필로폰 37.18g, 대마 101.22g과 신종 마약종류인 밥밀라 9.7g, 야바 176정, 양귀비 173줄기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추장 등에 마약류를 은닉해 밀수하거나 헤즐넛 커피인 것처럼 위장해 인터넷 거래를 하고 마약밀매사범들과 마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환각 중에 택시를 운전하는 등 다양한 마약관련 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태국 국적의 이주노동자 C씨(남, 33세)와 조직폭력배 J씨(남, 34세), 그의 내연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국내에 마약범죄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 에 있다.
5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재석 부장판사)는 출소한지 4개월 만에 대형마트에서 런닝셔츠와 샤워타올 등 27만원어치의 생활용품을 훔친 서 모씨(남, 51세)에게 이례적으로 징역 3년의 무거운 처벌을 내렸다. 재판부에 따르면 서 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국민 참여재판 배심원단 7명 전원에게 ‘유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 씨는 지난 7월 11일 오후 8시경 고양시 덕양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26만9천300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미 4차례에 걸쳐 절도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2013년 3월 10일 출소했으나 절도 습관에 의한 재범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던 서 씨는 범행 당시 ‘자아충동 조절 장애’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서 씨의 재판에서 국민 참
지난 31일 의정부시내 한복판 대형백화점에서 다가오는 성탄절을 준비하기위해 건물 외벽에서 LED 조명 공사를 하던 추 모씨(남, 48세)가 옥상과 연결돼 자신의 몸을 지탱하던 줄이 끊어져 2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작업 상태와 안전관리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7일 양주경찰서는 자신과 사귀는 내연녀와 만나는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이 모씨(남, 51세)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씨는 지난 23일 새벽 3시경 양주시 한 공장의 숙소에서 자신이 사귀는 한 모씨(여, 50세)가 신 모씨(남, 47세)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신 씨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모씨는 신 씨에게 자신과 사귀는 한 씨를 만나지 말라고 말하다 말다툼이 벌어졌으며 이 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후 신 씨의 시신을 인근 배수로에 버리고 달아났으나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자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5일 의정부경찰서는 허위 입원사실을 꾸며 낸 혐의(사기)로 최 모씨(남, 43세) 등 7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최 씨등은 서울 노원구 소재 한 병원의 병원장 임 모씨(남, 42세)와 사무장 이 모씨(남, 53세)와 모의해 2009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환자들의 입원기간을 부풀려 이를 근거로 보험금을 타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대부분 가벼운 교통사고 환자들의 입원기간을 1주에서 3주 정도로 늘리거나 통원치료를 하면서도 마치 병원에 입원한 것처럼 꾸며 병원비와 보험회사와의 합의금 및 보험금을 부풀려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임 씨의 병원은 2012년 12월 임 원장의 채무로 폐업한 상태로 경찰은 이 같은 보험사기 사례가 또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10시 경 포천의료원에 문상을 간 공무원 A과장이 산정호수 부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씨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고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과장과 B씨는 지역축제와 관련해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 날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벌어져 장례식장 밖에서 폭행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A과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B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3일 오후 5시 40분경 동두천시 보산동 미2사단 캠프케이시 정문에서 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날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윤 모씨(남, 35세)가 사망하고 버스탑승자 8명을 포함해 10여명이 부상당했다. 현재 경찰은 목격자와 부상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지난 16일 양주경찰서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에 입대하는 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매치기 범죄를 저지른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권 모씨(남, 63세)등 3인 혼성 소매치기단인 이들은 역할을 분담해 사람들로 붐비는 훈련소 입소일 버스정류장 또는 의정부 용현동 소재 306보충대에서 밝혀진 것만 네 차례에 걸쳐 170만원 가량의 금품을 절도한 혐의로 검거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했으며 이들의 여죄와 동일범죄수법의 소매치기단이 더 있는지 수사 중에 있다.
연천경찰서(서장 연영흠)는 술만 취하면 112 허위신고를 상습적으로 일삼는 K씨(왕징면)를 10. 14. 검거해 구속했다. K씨는 술만 마시면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이웃에 사는 A씨가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악의적으로 무면허운전을 한다고 하는 등 총 50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112 허위신고를해 동네 주민들을 괴롭혀왔다.이와 관련 연서장은 “112 허위신고로 인한 주민불편과 불필요한 경찰출동으로 경찰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조치하여 유사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