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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파산위기 직면했던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 ‘정상화’ 될 듯

김정현 목사 이사장 취임, 오는 28일 임시총회 개최

파산위기 직면했던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 ‘정상화’ 될 듯

김정현 목사 이사장 취임, 오는 28일 임시총회 개최

전(前) 이사장이자 경기도의원(동두천2)인 진성복씨의 부당대출로 진통을 거듭하던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이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고 운영 정상화에 나섰다.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 지난 7일 협동조합 대강당에서 전 이사진 및 조합원, 기독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선출된 김정현 목사의 이사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에 앞서 조합은 지난달 3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동성교회 김정현 목사와 소망교회 권순익 목사를 이사장과 부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이사진에는 낙원교회 홍현구 장로, 성결교회 김용오 장로, 제일감리교회 왕승식 장로, 신광교회 장순희 집사 등을 선임했다.

신임 김정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이사장의 불미스런 사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을 믿고 기다려준 조합원들 덕분에 최악의 고비를 넘기게 되었다”며 “새로운 이사진과 함께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조합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의지를 밝혔다.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은 지난 1월 18일 전 이사장인 진성복 도의원이 부당대출혐의로 검찰에 전격 구속되면서 조합원들의 항의와 대규모 인출사태로 파산위기에 직면했었다.

그러나 조합 정상화를 위해 구성된 비상대책위는 전문회계사를 선임해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조합의 정확한 자산규모와 현황을 파악, 조합을 회생키로 조합원 설명회를 통해 의결했으며, 특히 전 이사장의 대출금 23억원을 전액 회수하는 등 사태수습에 적극 대처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임원진을 구성한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은 오는 28일 첫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조합 정상화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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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