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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일 의정부시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44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2년 임진년(壬辰年)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희망과 기쁨이 넘쳐나길 바라며 하시는 일과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는 축복의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동안 의정부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시민 모두의 바람과 희망처럼 안정과 화합 속에 의정부시가 더욱 더 발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여러분과 함께 간절히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지구촌 곳곳에 각종 분쟁과 천재지변이 끊이질 않았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발 글로벌 경제위기에 의한 경제난과 고유가라는 악재로 인한 경제불황, 실업문제 등으로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무척이나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또한 구제역 발생, 일본 대진에 의한 쓰나미·방사능 유출, 소말리아 해적사건, 스티브 잡스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등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고 불안케 했습니다.

그러나 새해에는 그동안 우리 시민이 보여준 끈기와 노력 그리고 정성만큼이나 보다 큰 꿈이 결실을 맺는 희망찬 한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특히 우리 의정부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열심히 일한 결과 많은 결실을 이루어 낸 보람된 한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저탄소 녹색교통인 경전철사업이 올 6월 개통을 앞두고 있고,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라과디아 내의 역사적인 도로개통 등으로 도시경쟁력 향상은 물론 의정부 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백석천과 회룡천 생태하천 복원 기공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친환경 인프라가 구축되어 명실상부한 행복특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의정부시의회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 구현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일일봉사,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특히 10개월간 공유재산조사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한  공유재산 취득의 적정성과 대부 및 무단점용, 매각, 교환의 적정성을 조사하는 등 시민의 궁금사항 해소는 물론 의정부시의 건전 재정성을 도모하였고, 전산시스템 현대화 구축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등 선진 의정성과를 거양한 바 있습니다.

이는 모든 44만 의정부 시민들께서 살기좋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직분에 최선을 다해주신 값진 결과라 생각합니다. 이제 이러한 기틀 아래 2012년 새해에도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 노력 봉사하는 의정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정부시가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회가 앞장서 개선함은 물론 시민을 하나로 결집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살기좋은 도시여건을 마련하는데도 매진할 것이며, 시민들의 권익과 복리증진 그리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위로방문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소중히 여겨 민의가 최대한 반영되는 민주의정 구현에 모든 의원이 지혜를 모으고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에게 사랑받는 ‘역동적인 의회구현’을 목표로 상임위원회 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정책의회로서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한층 강화하여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열린의정 일하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의 창을 다양화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올 한해 우리 시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치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아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올해에도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가지시고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특히 우리 시의회에 대해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44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금년 한해가 전 시민의 의지를 한 곳에 모아 우리 의정부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번영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갑시다. 우리 시의회도 시민의 대변자이자 진정한 일꾼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역경과 영광의 자리에 항상 동참하면서 함께 할 것입니다.

끝으로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드립니다. 임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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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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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발전기금 300억 삭감...'70년 희생 외면한 결정' 시민사회 강력 반발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구역 발전기금 300억 원을 전액 삭감하자 지역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북부 주요 시민단체들은 9일 공동 성명을 내고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희생을 정면으로 부정한 결정"이라며 기금 복원을 강력 촉구했다. 의정부시미래가치포럼, 경기북부공론포럼, 의정부시미군반환지 시민정책위원회 등은 "경기북부는 오랜 기간 미군기지와 공여구역으로 인해 개발 제한과 재산권 침해 등 다양한 피해를 받아왔다"며 "도의회의 전액 삭감은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채 도민 간 형평성을 흔드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발전기금이 북부지역 기반시설 개선과 생활환경 정비에 사용되는 핵심 재원임에도 대안 없이 삭감된 점을 문제 삼았다. 성명에는 "이번 결정은 '희생은 북부가 하고 이익은 남부가 누린다'는 메시지나 다름없다"며 "북부 주민들을 2등 도민으로 취급한 결정"이라는 강한 표현도 담겼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경기북부 패싱'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기금이 사라질 경우 의정부·동두천·양주 등 공여구역 지자체가 추진해 온 도로 개선,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등 주요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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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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