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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두천시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고발돼

욕설에 바닥에 음식물 뿌려 먹게 하는 등

지난 1월 6일 동두천경찰서에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영아들에게 학대를 일삼는다는 고발장이 접수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발장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에서는 보육하고 있는 영아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바닥에다 먹을것을 던져놓고 먹게 하는 등 아동학대를 일삼아오면서 먹는 음식중 남은 밥으로는 다음날 오전에 죽을 쑤어 먹게 하는 등 보육교사들의 견디기 힘든 죄책감과 죄의식에 의한 민원제기가 결국 고소장까지 접수되기에 이르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 보육에 필요한 필수품들(공갈젖꼭지, 그릇, 식수통등)에 곰팡이가 생길 정도로 위생이 불결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맡아 보육해왔으며 행정당국의 눈을 속여 정원에 대비한 보육교사채용을 하지 않아 대체교사 없이 어린이집을 운영해 왔고, 지자체의 각종 보조금을 타기 위해서는 허위 서류조작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보육교사들은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이 어린이집에 대한 민원이 빗발치자 동두천시에서는 지난해 말 조사와 함께 시정명령을 내린바 있으나 지속적인 어린이집의 부정운영을 지자체에서 봐주기하는 것이냐는 반발과 함께 보육교사들이 경찰에 고발장을 정식으로 접수하여 향후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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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이웃 식탁에 온기를 담다'
의정부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이태규) 산하 성모자선회가 지난 4일 '함께 라면' 나눔 행사를 통해 라면 1000 상자(약 3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탁의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태규 병원장, 성모자선회 회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태규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의 마음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 단체로, 자선환자 지원, 생명존중사업, 해외의료봉사, 이주민 의료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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