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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갑 문희상, 의정부을 홍문종, 4.11 총선에서 웃었다.

도의원 보궐선거, 민주통합당 김영민, 김원기 당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결과 의정부갑 문희상 후보와 의정부을 홍문종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의정부갑은 민주통합당의 문희상 후보가 47.0%(39,252표), 새누리당의 김상도 후보가 45.3%(37,979표), 진보신당의 목영대 후보가 7.7%(6,431표)를 획득해 문희상 후보가 5선의원이 됐다.

의정부을은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가 49.1%(41,726표), 통합진보당의 홍희덕 후보가 45.5%(38,661표), 정통민주당의 고도환 후보가 5.5%(4,643표)를 각각 득표해 홍문종 후보가 8년의 공백을 깨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문희상 의원은 당선과 관련해 “오늘의 이 승리는 저를 지지해준 의정부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43만 의정부시민 한분 한분께 뜨거운 애정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당선인사를 했다.

이어 문 후보는 “앞으로 두가지 일을 하겠다”며 “ 그 첫째는 MB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고, 둘째는 더 큰 의정부를 위해 우리 손에 돌아온 173만평의 미군반환기지를 개발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희망의 도시 의정부를 만드는 것이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전력투구할 것임을 밝혀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에 앞서 개표결과 홍희덕 호부와의 표차이가 많이 나 이미 당선이 확정된 홍문종 후보는 승리의 요인에 대해 “의정부시민들이 저를 많이 사랑해 주신 것 같다”며 “한참 일할 수 있는 나이에 정치적으로 쉬게 된 것을 시민들이 안타깝게 생각해 이번에는 용서할 테니 의정부를 위해 열심히 일 해달라는 주문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홍희덕 의원님은 참으로 훌륭한 분으로 한편으로는 죄송하기도 하지만 향후 열심히 의정부를 위해 일하도록 하겠다”며 경쟁자였던 홍희덕 후보에 대한 위로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 좌로부터 민주통합당 김영민(제3선거구), 김원기(제4선거구) 경기도의원 당선자

한편, 4.11 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제3선거구의 민주통합당 김영민 후보가 50.8%(21,681표)를 획득해 49.2%(21,015표)를 획득한 새누리당 임무창 후보에 앞서 도의원에 당선되었다.

또 제4선거구의 민주통합당 김원기 후보도 50.8%(17,282표)을 득표해 49.2%(16,730표)를 득표한 새누리당의 안창호 후보를 552표차로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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