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5.7℃
  • 안개대전 5.2℃
  • 박무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7.6℃
  • 박무광주 7.9℃
  • 구름조금부산 12.0℃
  • 맑음고창 4.5℃
  • 구름조금제주 15.0℃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1.5℃
  • 맑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포천시 대규모상가 사기횡령 수사 나서

포천시 소흘읍 일대 대규모 상가단지 조성사업 분양과 관련한 횡령, 사기 및 인허가 특혜 의혹이 검찰에 고발돼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유통상가를 신축하면서 분양 중인 분양사 대표 등 12명을 선분양 받은 5명이 사기와 횡령으로 고소한 사건으로 최모씨등 고발인의 주장에 따르면 분양계약금과 중도금을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시켜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준공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상태로 사기분양의혹이 제기되는 한편 그 피해액이 1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고소인들은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3만8000㎡ 부지에 33개동 400여개의 매장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이 상가는 당초 2010년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자금난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고소인들이 확인한 결과 피고소인들은 한국토지신탁과 부동산 담보 신탁 및 자산관리를 맡길 의사도 없이 분양 및 투자대금을 받아 가로챌 목적으로 마치 신탁회사가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해 분양 및 투자계약 공사도급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지검은 고발장을 접수받아 포천경찰서에 이첩하는 한편 사건진상에 대한 기초수사를 실시 중으로 포천시가 상가 부지조성과 관련해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준 정황이 있는지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