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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 공구단지 ‘사기분양’ 의혹에서 ‘공사비 체불’로 난항 겪어

지난 17일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에 대규모 공구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시행사가 분양주들로부터 ‘사기분양’ 의혹에 의해 검찰에 고소당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에는 건설공사비 체불에 따른 시공사들과 갈등을 빚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공구유통단지의 첫 시공을 맡은 K건설 측 16명이 공사대금 미지급금 40억원 가량을 해결하라며 공구단지 사업현장 자신들이 골조공사를 한 상가 4곳에 ‘점유권, 유치권 행사’라는 현수막을 걸고 시행사와 대치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촉즉발의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양측의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공사비와 경기침체에 따른 미분양등의 문제가 향후 커다란 갈등으로 표출될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주)C사는 지난 2009년부터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일대 3만8000여㎡에 24개동 500여 점포 규모의 공구유통단지를 건설 중이며 시행사의 자금난으로 지난해부터 공사가 중단돼 선 분양받은 이들로부터 ‘사기분양혐의’로 검찰에 고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한편, 시행사 측은 최근 사업재개에 나서 내년 초 준공할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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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