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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노스페이스 (주)영원무역 1호 공장, 양주시에 둥지튼다

노스페이스로 잘 알려진 글로벌 스포츠웨어 수출기업 ㈜영원무역이 양주시에 제1호 공장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공장은 광적면 석우리 일원에 들어서며, 건축 연면적 5천88㎡, 지하2층 지상3층 규모의 니트와 아웃도어를 생산하게 된다.

2013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 중에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공동으로 의류소재를 연구하고 검준산업단지에서 원단을 수급해 세계아웃도어 시장의 석권을 목표로 신소재 개발 중심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은 국내 고급니트의 90%를 생산하는 등 세계적인 니트 생산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2013년에 양주시 회정동 일원에 건립중인 LG패션복합단지와 영원무역 공장이 준공되면 양주시는 섬유패션도시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7월 23일 ㈜영원무역과 영원무역 본사에서 섬유패션산업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금번 1단계 니트공장에 이어 패션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양해각서에 의거해 ㈜영원무역은 사업대상지에 섬유패션산업 등 다양한 투자를 검토하고 추진해 투자가 이뤄질 경우 양주시민을 우선 고용하기로 약속해 관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며 이번 공장에는 1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긴다.

㈜영원무역은 1974년 창업 이후 세계적인 아웃도어/스포츠 제품 분야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수출증대 및 아웃도어 시장 확대에 공헌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1980년 업계 최초로 해외투자(방글라데시)를 실행에 옮겨 현재 세계 4개국에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 세계 9개국에 해외사무소를 구축하며 명실공히 글로벌 체제를 확립하고 있다.

고어텍스(Gore-Tex), CWS기술(무봉제 생산기술) 등 최고의 원자재와 기술력으로 다양한 제품을 자체 디자인해 세계적 브랜드에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추구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의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섬유패션 기업을 유치하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며 산북동에 건립중인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는 내년부터는 명실상부한 섬유패션중심도시로 우뚝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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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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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직 위반 지속해…이계옥 의정부시의원 '제명' 위기
의정부시의회가 겸직 위반 논란이 장기간 이어져 온 이계옥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에 대해 제명 징계를 의결했다. 동일 사안으로 여러 차례 경고와 징계를 받았음에도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의정부시의회는 17일 오후 열린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에서 이계옥 의원에 대한 징계안으로 '제명'을 가결하고, 해당 안건을 본회의에 회부했다. 이번 결정은 동일 사안을 두고 세 차례의 윤리특위가 열린 끝에 내려진 것으로, 시의회 징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위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유치원 대표직을 겸직해 지방자치법이 정한 겸직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의원이 영리 목적의 직위나 직무를 겸하는 경우 이해충돌과 직무 공정성 훼손 우려가 크다고 보고 이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이미 2018년 제8대 의회 당시 같은 사안으로 공개 경고 처분을 받았으며, 2022년 제9대 의회에서도 윤리특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겸직 상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의회는 다시 윤리특위를 구성해 징계 수위를 재논의했다. 윤리특위는 반복된 위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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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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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