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스포츠/레져

벚꽃 핀 가로수길 보러 어디로 갈까?

국립수목원, ‘한국의 가로수 도감’ 발간 통해 전국 벚꽃길 20선 추천

벚꽃은 ‘봄의 여왕’으로 불리며 화려한 자태로 봄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나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한국의 가로수 도감’을 통해

우리나라 가로수 분포현황 및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하고 있으며,

봄을 맞이하여 벚나무로 아름답게 조성된 전국 벚꽃 가로수길 20선을 추천한다.

가로수는 도시에서 사람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나무로,

잘 가꾸어진 가로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봄을 맞이하여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벚꽃으로 유명한

전국의 가로수길 20선을 추천하고자 한다.

국립수목원이 추천하는 전국 벚꽃 가로수길 20선에는 지역별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각 1곳과 인천광역시 3곳, 경상남도 4곳이다. 이 중에는 이미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나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거리숲 부문) 및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등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가로수길 8선을 포함하고 있다.
※ 테마가 있는 가로수길 _ 벚나무류 20선 상세내용 참고
 : 『한국의 가로수』(국립수목원, 2012)

 

벚꽃 가로수길의 조성 시기는 1920년 전후에서 2002년까지로, 가장 오래된 경남 창원시 장복산길과 여좌천로 지역 왕벚나무 가로수길은 각각 1,000여 그루가 만드는 나무터널과 드라마 촬영장소로 유명하며, 큰 나무들이 주변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반면에 2000년, 2002년 조성되어 역사는 짧지만 해안을 따라 수려한 풍경의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로 가로수길과 마을을 잇는 오랜 고갯길에 조성된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로 가로수길은 봄철 또 하나의 장관을 만들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벚나무 가로수길의 길이는 1km에서 26.6km로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은 1960년대에 조성된 대전광역시 동구 회인선(지방도 571호선) 가로수길로 대청호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드라이브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반면 부산광역시 연제구 황령산 가로수길과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 가로수길(국도 14호선)은 1km로 가장 짧지만 지역 사업자의 후원 조성되었거나 국도 확대・포장 계획 등으로 없어질 뻔 했지만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노력으로 보전한 경우도 있다.

특히, 국립수목원이 추천하는 벚꽃길 20선 중 다른 나무와 함께 심어 더욱 특별한 가로수길도 있다. 팔공산순환로는 단풍나무,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로는 느티나무,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대로 및 거제시 아주동 가로수길은 메타세콰이아를 함께 심었다. 이 중 팔공산순환로 지역은 밤에도 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빼어난 경치를 선사하고 있으며, 박정희로는 봄, 여름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구미시의 대표 가로수길로 인정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국의 가로수 도감’ 발간을 통해 국민들의 가로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고 전국에 분포한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지도와 사진으로 상세히 소개하여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하였다. 주요 수록내용은 전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곳의 위치, 이름, 조성시기와 총 143종에 달하는 가로수종의 식물학적 특징, 관리상의 유의점 등을 담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