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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정전 60주년 기념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제막식 열려

 

한국전쟁에 의료지원국으로 참전했던 노르웨이군을 기념하는 기념비와 이를 기리기 위한 공원현판이 의정부 금오동에 세워져 25일 오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노르웨이 측에서 국방부장관, 주한 대사, 한국전 참전용사 등 30여명과 한국전쟁당시 한국인 근무자와 당시 이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사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비 제막에 앞서 노르웨이 참전용사들의 초청으로 의정부 6.25참전유공자회원들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전쟁 당시를 회상했으며 시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노르웨이 용사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해 보훈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기념식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인류평화와 자유 수호에 앞장선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며“여러분의 고귀하고 숭고한 뜻을 대한민국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외과이동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권순선(78세)씨는 17세때 연천군 초성리에서 부역하다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받는 동안 간호사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은 중공군의 개입으로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4월에 의정부에 첫 주둔해 진격하는 연합군을 따라 두 차례 주둔지를 옮겼다가, 1952년 7월부터 1954년 11월까지 동두천에 주둔하다 철수 했으며, 종전후에는 스웨덴, 덴마크 의료진과 함께 국립의료원을 건립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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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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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