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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 어린 자식이 무슨죄라고...

40대 주부 어린자녀와 동반자살

24일 오후 7시 30분께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D아파트에서 엄마와 어린 두 자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엄마 A씨(41)와 아들(8), 딸(7) 등 일가족 3명이 아파트 거실에서 엎드려 숨진채 발견됐다.

남편 B씨(46)가 7시 반쯤 집에 도착했을 때 가족은 모두 숨져 있었다. 

집 안에서는 농약병 비어있는 채로 발견돼 엄마 이씨가 우울증으로 인해 자녀들과 함께 음독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씨의 친언니는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1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편 B씨는 부인이 우울증이 있었던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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