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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 시장과 일일데이트 실시

10일 경기도북부 여성비전센터 수강생들과 만나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2일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경기도북부 여성비전센터 수강생들과 일일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업상담사,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컴퓨터 과정 및 웹관리 전문가 과정 등을 이수 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8명은 안병용 시장과 함께 시청 내 ‘아름드리 카페’에서 즐겁고 유익한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안병용 시장은 “바쁘신 중에도 데이트를 신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평소 생각하셨던 것들을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면 좋은 아이디어에 대해 최대한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히며 데이트를 시작했다.

먼저 이모씨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취업하기가 어렵다. 한 예로 취업 때 컴퓨터 활용 능력은 기본이기에 컴퓨터 교육 과정을 통해 공부하고 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 취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스마트폰을 꺼내 보이면서 “이것도 작은 컴퓨터다. 일부러 던지거나, 깨트리지 않는 한 망가지지 않는다며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두려워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한모씨의 “취업을 위해서는 많은 기업, 특히 대기업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시는 기업들이 많이 없다.”며 기업유치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건의에 대해서 “기업유치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을 알고 있으나,『수도권규제법』 때문에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 ‘일자리센터’ 활성화 등 취업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더욱 경주하겠다.”고 답했다.

취업문제 뿐만 아니라, 시 행정에 대한 여러 의견에 대해서도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답변에 최선을 다한 안병용 시장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여기 모이신 분들은 취업을 위해 준비를 열심히 하시는 것 같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성분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장과의 일일데이트는 시민의 신청을 받아 매월 11일 실시하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 직접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을 계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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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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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