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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북부시군의장協, 국도 3․37호선 확․포장공사 조기 완공 촉구에 한목소리

건의문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해

▲  왕영관 연천군의회의장이 ‘국도 3․37호선 확․포장공사 조기 완공 건의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연천군의회(의장 왕영관)에서 제안한 ‘국도3·37호선 확·포장공사 조기 완공을 위한 건의안'이 지난 10일 파주시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북부시·군 의장협의회(회장 이병재 가평군의장·이하 협의회) 제56차 정례회의에서 채택됐다.

29일 연천군의회에 따르면 경기북부 시군의장의 정보교류 및 지역현안을 토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정례회의에서 연천군의회가 건의한 ‘국도3·37호선 확·포장공사 조기 완공을 위한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건의문에서 “현재 경기북부지역의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도 3호선 연천-신탄리구간 등 4개 구간의 확·포장사업이 지역개발을 위한 기반구축에 필요한 SOC사업으로 사업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임에도 “당초 계획과는 달리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공사가 전혀 진척되지 않고 앞으로도 사업비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언제 준공될지 조차 기약이 없는 불투명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분단 이후 국가안보를 위해 모든 것을 인내해온 연천군민과 군인들의 안전성 확보·이동편의 증진은 물론 경기북부지역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 및 소규모 공장들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장기적으로 통일을 대비하여 부족한 교통인프라를 확충한다는 차원에서 조속히 왕복 4차선으로 확·포장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왕영관 의장은“현재 확․포장공사가 시행되고 있는 구간은 왕복 2차선 도로로 폭이 매우 비좁을 뿐만 아니라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구간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라고 밝히고 “경기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 및 외부접근성 향상을 통해 연천군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지난 2011년 7월에 열린 제190회 연천군의회(왕영관 의원 대표발의)에서 채택되어 기획재정부 및 경기도 등 관계부처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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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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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