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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소방서 산악사고 등산객 6명 구조

초겨울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천시 주요 산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포천소방서 119구조대(대장 송호민)는 지난 주말 명성산, 왕방산 등 총 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11시 46분경 포천시 왕방산 정상 부근에서 산행하던 홍모(78) 씨가 우측 고관절 통증으로 위험에 처한 것을 구조대가 출동해 응급처치 후 중앙구조단 헬기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약 1시간 뒤인 12시 59분경에는 영북면 명성산 삼각봉 부근에서 신모(48) 씨가 등산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소방 헬기에 의해 구조된 신 씨는 오후 2시께 의정부의 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한, 같은 날 저녁 명성산에서 야간 산행 중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은 부부와 국망봉 정상 부근에서 탈진한 요구조자를 구조해 귀가조치 했다.

포천소방서는 주말에만 크고 작은 4건의 산악사고 출동으로, 6명의 인원을 구조했으며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송호민 구조대장은 "겨울철 해가 짧아진 만큼 일찍 하산해야 하고 자신의 체력 한계를 넘어서는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야 한다"며 "눈이 내릴 경우를 대비해 아이젠 등을 준비하고 겨울 산행은 항상 동반자와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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