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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포천 한탄강 자연유산 및 유물 특별전시회 개최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오는 30일 아트밸리 교육전시센터내에서 ‘포천 한탄강 자연유산 및 유물 특별전시회’를 개최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3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한탄강 주변 선사시대 유물과 포천지역 관련 유물, 암석(지질)표본, 동영상 및 사진자료 등 다양한 분야를 전시하며 유네스코 보호프로그램 내용까지 모든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기획했다.
 
포천 한탄강 주변에서 출토된 찌르개, 격지 등 구석기 및 청동기 유물과 반월산성 유물 그리고 국립박물관에 소장된 정수영의 ‘한임강명승도’와 간송미술관에 소장된 정선의 ‘해악전신첩’ 등 주요박물관에 소장 중인 유물의 영인본까지 총 100여점의 중요 유적과 유물들을 선별해 전시한다.
 
또한, 이번 특별전은 한탄강의 생성과정과 강 주변의 구석기 및 청동기 문화를 비롯해 한탄강 국가문화재까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기획한 최초의 전시회이다.
 
특히 한탄강 지역은 내륙의 유일한 현무암 협곡으로, 강 주변의 용암대지에는 대량의 후기 구석기 유적부터 원삼국시대의 주거터까지 발굴되는 등 문명의 기원을 찾아 볼 수 있는 곳으로서 한탄강의 생성과정과 출토 유물의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다.
 
포천 한탄강은 그 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됨에 따라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반면 원형상태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지질유산 분야의 완전성이 잘 갖추어졌다는 전문가의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한탄강 내에 국가 명승 2개소와 천연기념물 3개소 등 총 5개소의 국가지정문화재를 지정했다는 내용과 포천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한탄강 세계유산 및 세계지질공원 등재 계획 등에 대하여도 알 수 있게 전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한탄강을 세계지질공원과 세계유산에 등재시켜 고용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 1천만명을 달성해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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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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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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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