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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KBS'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새누리당 '정당지지도' 가장 높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 2013년도 마지막 정례조사 실시 결과 발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해 12월 29부터 3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2,500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마지막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로 KBS를 꼽은 가운데 개국 두 돌이 갓 지난 종편채널 JTBC가 오차범위 내에서 MBCㆍSBS 등을 누르고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2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또한, 정당지지도는 41.3%를 얻은 새누리당이 25.2%에 그친 안철수신당과 13.6%의 민주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새누리당이 얻은 41.3%는 안철수신당과 민주당 지지도를 합친 38.8%보다 오차범위 내인 2.5%포인트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KBS(27.4%) vs JTBC(13.3%) vs MBC(11.3%)"

리서치뷰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는 KBS로 나타난 가운데 갓 두 돌이 지난 신생 종편방송 JTBC가 오차범위 내에서 MBC와 SBS를 누르고 2위를 차지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공중파 방송3사와 종편4사 등 일곱 개 방송사 중에서 어떤 방송을 가장 신뢰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27.4%의 응답자들이 KBS를 꼽았고, 뒤를 이어 JTBC 13.3%, MBC 11.3%, SBS 11.1%, TV조선 10.3%, MBN 5.1%, 채널A 2.4%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비교적 높은 19.1%였다.

남성들은 ‘KBS(30.1%) > JTBC(13.5%) > SBS(11.2%) > MBC(9.9%) > TV조선(9.7%) > MBN(4.8%) > 채널A(2.1%)’순으로 나타났고, 여성들은 ‘KBS(24.7%) > JTBC(13.2%) > MBC(12.7%) > SBS(11.0%) > TV조선(10.9%) > MBN(5.3%) > 채널A(2.6%)’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30대는 ‘JTBC(18.2%) vs KBS(17.7%)’로 JTBC를 가장 신뢰하는 방송으로 꼽았고, 다른 연령층에서는 모두 KBS를 지목한 의견이 가장 많은 가운데 50대(34.0%)와 60대(41.7%)에서 특히 높았다.

KBS를 가장 신뢰한다는 계층은 박근혜대통령 긍정평가층(41.3%), 새누리당 지지층(43.6%), 박근혜 투표층(38.1%) 등 보수성향 응답층에서 높은 반면, JTBC를 가장 신뢰하는 방송으로 꼽은 계층은 박근혜대통령 부정평가층(24.9%), 민주당 지지층(18.8%), 정의당 지지층(27.0%), 안철수신당 지지층(23.2%), 문재인 투표층(22.7%) 등 야권층에서 특히 높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불과 2년 밖에 안 된 신생 JTBC가 방송3사 등을 제치고 야권층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방송매체로 굳건히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22.8%의 응답자들이 MBC를 꼽은 호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 모두 KBS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KBS를 가장 신뢰하는 방송으로 꼽은 의견은 서울(27.7%), 경기(25.7%), 인천(27.2%), 충청(29.2%), 대구/경북(32.2%), 부산/울산/경남(27.7%), 강원/제주(33.3%) 등으로 나타났다.

JTBC는 서울(14.2%), 충청(15.1%)에서 2위를 달렸고, 경기는 SBS와 나란히 14.6%를 얻어 공동 2위, 인천(11.6%), 호남(16.4%), 대구/경북(10.0%)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신뢰도 전체 5위를 기록한 TV조선은 50대(16.4%)와 60대(12.4%), 대구/경북(14.5%), 부산/울산/경남(13.5%), 강원/제주(12.6%), 새누리당 지지층(19.1%), 박근혜투표층(16.3%) 등에서 KBS에 이어 단독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최하위를 기록한 채널A는 전 계층에서 모두 1~3%대 저조한 지지를 얻었다.

■ 정당지지도 “새누리당 41.3%(▲0.7) vs 안철수신당 25.2%(▲6.6)”

정당지지도는 41.3%를 얻은 새누리당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25.2%에 그친 안철수신당을 16.1%포인트 크게 앞섰다. 뒤를 이어 민주당 13.6%, 정의당 2.8%, 통합진보당 2.0%순으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15.2%였다.

지난 12월 18일 대선 1주년 특집조사 대비 새누리당은 ‘40.6% → 41.3%’로 0.7%포인트 소폭 상승했고, 안철수신당은 ‘18.6% → 25.2%’로 6.6%포인트 급등했다. 반면, 민주당은 ‘14.2% → 13.6%’로 0.6%포인트, 통합진보당은 ‘3.6% → 2.0%’로 1.6%포인트, 정의당은 ‘2.9% → 2.8%’로 0.1%포인트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하락했다.

새누리당은 남성(41.4%), 여성(41.3%), 40대(31.1%), 50대(55.2%), 60대(68.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안철수신당은 19/20대(35.5%)와 30대(35.2%)에서 선두를 달렸다.

지역별로 새누리당은 서울(40.7%), 경기(40.2%), 인천(38.3%), 충청(41.1%), 대구/경북(57.6%), 부산/울산/경남(49.2%), 강원/제주(40.6%)에서 강세를 보였고, 안철수신당은 호남에서 33.7% 지지를 얻어 23.4%에 그친 민주당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 2014 지방선거 투표기준 “국정안정(52.0%) vs 중간평가(28.4%)”

또한 응답자의 52.0%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국정안정’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할 것으로 나타났고, 28.4%는 ‘중간평가’에 더 중점을 둘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9.6%).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2,500명 중 51.8%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7.4%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12월 29~31일 3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2,500명을 대상으로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3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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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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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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