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 ‘아베 정권 망언 규탄’ 일본대사관 항의 방문

“3월 말까지 공식사과 없을 시 일본왕 세계 조롱거리 만들겠다” 재차 천명

지난 18일 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은 시의회에서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일본 아베 정권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 규탄 결의안’을 전달하기 위해 주한일본대사관을 항의 방문했다.

       ▲ 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이 구구회 의원과 함게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구구회 시의원(의정부 나선거구)과 동행한 강 의원은 일본 대사관에 '결의안'을 전달하기에 앞서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한 아베 정권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규탄 성명서를 낭독했다.

강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세계 각국에서 결의안 채택, 미의회의 위안부 결의 준수를 독려하는 ‘2014 통합 세출법안’ 통과 등 공감을 얻으며 일본의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정부시의회는 일본 아베 정권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치인, 고위관료 등의 무책임한 망언을 즉각 중단하고, 이번 3월말까지 아베 총리 책임 있는 사과를 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그는 이번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아베 정권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망언을 일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을 비롯해 장관이나 국회의원들이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만일 3월 말까지 아베 총리가 책임 있는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일본 왕을 세계 조롱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해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세창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2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일본 아베정권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정부시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아베 정권은 과거사 부정, 일본군 위안부 망언, 집단적 자위권 행사 등 시대착오적이고 비이성적인 우경화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과 주변국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 유사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역사교과서 기술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과 동북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정할 것 정부와 국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관련 단체들에 대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해외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 관련 사항에 대하여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 정부는 일본 아베 정권의 교묘한 말 바꾸기에 휩쓸리지 말고 고위관료, 정치권 등 책임 있는 인사들의 노골화되고 있는 역사부정과 우경화 움직임에 대항하여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주변국들과 함께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 철회... '공공주택'으로 전환
의정부시가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해당 부지에 공공주택을 조성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어진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고산동 물류센터는 2021년 인허가 이후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지역사회 내 갈등이 이어져 왔다. 주민들의 반대 민원과 행정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시는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시설 계획 철회 및 대체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5년 민간 신축 매입약정사업'을 통해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든든전세형'은 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 신축 주택을 LH가 매입해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의 90% 이하 금액으로 전세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거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고산동의 주거 수요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대안 사업으로 평가된다. 해당 부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건축물 층수가 5층 이하로 제한돼 무분별한 고밀도 개발을 막고 쾌적한 저층·저밀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 첫 발간
의정부도시공사가 직장 내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용 책자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전 직원이 제작 과정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의정부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길라잡이는 ▲공사 인권침해 구제 기구 구성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사건 처리 매뉴얼 ▲직원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도출한 '인권침해 경계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삽화와 카툰 형식으로 재구성해 이해도를 높이고, 딱딱한 매뉴얼의 한계를 보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인권침해 구제 매뉴얼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대응 절차와 예방 지침을 구체적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권침해 여부가 모호한 사례에 대해서는 직급·직렬별 직원 토론 결과를 반영해 직원 스스로 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공사는 이번 책자를 모든 임직원에게 배포하는 한편, 오는 20일부터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호 경영사업본부장은 "인권침해는 어느 부서, 어느 현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