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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43만 의정부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

제21회 의정부 씨름왕 대회 및 널뛰기 대회 성료

우리민족 고유의 민속경기를 발전시고 43만 의정부시민의 화합을 위한 제21회 의정부 씨름왕 대회 및 널뛰기 대회가 다채롭고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의정부시 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 결과 장암동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씨름의 강호로 등극했으며 준우승 가능2동, 공동3위 자금동, 의정부1동이 차지했다.

개인전의 경우 남자 청년부 우승은 장암동 박건우 선수가 차지했으며, 가능3동의 정지원 선수가 2위, 녹양동 오준하 선수가 3위, 남자 장년부는 송산2동 이용근 선수 우승, 송산2동 조성현 선수 2위, 가능3동 최용기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의 경우, 송산1동 맹정순 선수 우승, 신곡2동 고춘미 선수 2위, 녹양동 진단비 선수 3위를 차지했고, 초등부는 녹양동 이상호 선수 우승, 의정부3동 이재영 선수 2위, 송산1동 김진서 선수와 가능1동 김지건 선수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널뛰기 대회는 송산1동 김필자 선수 우승, 송산2동 유순옥 선수 2위, 송산1동 정복희 선수 3위, 녹양동 조혜란 선수가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씨름대회는 단체전 우승자에게 상금 30만원, 개인전 우승자에게 세탁기와 상품권을 비롯해 LED TV 등 푸짐한 경품까지 더해져 의정부 43만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가 되었다.

대회를 주관한 의정부시 씨름협회는 “예년보다 더 큰 호응과 성원을 보내주신 의정부시민께 감사드리며 우리 민족의 전통 씨름을 새롭게 되살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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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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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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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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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째 막힌 길, 더는 못 기다린다"…금오동 중로 1-28호선 개설 촉구
의정부 하금오 중로추진위원회가 11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넘게 개설이 지연된 폭 20m, 총연장 720m의 '중로 1-28호선' 사업을 즉각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주민 880명의 서명을 시에 제출하며 "이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주민 안전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윤희 진보당 의정부시 공동위원장이 주재했으며, 김지호 시의원, 김원기 전 도의원, 장수봉 전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을 비롯해 금오동 주민 다수가 참석했다. 위원회는 "중로 1-28호선은 1994년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됐지만 군부대 주둔과 각종 규제로 30년 동안 사실상 방치돼 왔다"며 "이는 단순 행정 지연을 넘어 주민 생활권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구간에서는 여러 차례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희생자는 주로 고령자와 어린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통행 불편뿐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 화재·응급 상황 시 구조 지연, 생활권 단절 등 심각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광역행정타운 조성, 캠프 카일 개발, 5군수여단 주변 개발이 본격화되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해 현 병목 현상은 더 이상 감당하기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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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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