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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국립수목원, 한반도 미기록속 신종식물 “속단아재비” 발견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세계에서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식물 『속단아재비(신칭)』를 한남대 고성철교수 연구팀과 공동조사를 통해 완도지역에서 발견해 국제 학술지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속단아재비는 꿀풀과의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미기록속(Paraphlomis) 식물이기도 하며, 속단아재비속(Paraphlomis)의 식물들은 중국 및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지역에 약 24종류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침과 보혈에 효능이 있고 식물체가 아름다워 약용 및 관상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이번에 발견된 속단아재비는 다른 근연종들에 비해 키가 작고(8-20cm), 꽃잎에 분홍색의 반점이 있으며, 꽃받침에 10개의 맥이 뚜렷한 특징 등으로 인해 구분된다. 국명은 우리나라 ‘속단’과 가장 유사하여 속단아재비로 붙여졌다.

국립수목원은 한남대 고성철교수와 공동으로 ‘속단아재비’를 국제 전문학술지에 등재하고 새로운 종으로 확정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국립수목원 관계자는“이번 발견은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증가 및 생물 지리학적 연구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것으로, 국립수목원은 추가적인 자생지조사를 통하여 세부 분포지를 파악하고 종보전을 위한 관리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립수목원에서는 속단아재비 이외에 꽃엉겅퀴, 산쉽싸리, 장미광대버섯 등 30종류의 신종 및 한반도 미기록 생물들의 분포를 확인했으며, 추가 연구를 통해 전문학술지에 게재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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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