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2.4℃
  • 맑음강릉 15.1℃
  • 연무서울 12.9℃
  • 연무대전 13.6℃
  • 맑음대구 15.2℃
  • 구름조금울산 16.8℃
  • 연무광주 15.2℃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15.1℃
  • 맑음제주 18.4℃
  • 구름조금강화 12.0℃
  • 구름조금보은 12.8℃
  • 구름조금금산 13.6℃
  • 구름조금강진군 16.6℃
  • 맑음경주시 16.5℃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스포츠/레져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참가 북한 선수단 입국

2일 인천공항 통해 남한땅 밟아,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체류

제1회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한선수단 일행이 2일 오후 5시 4분께 중국 베이징(北京)발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경기도 연천군은 만15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참가북한 선수 22명과 임원 10명 등 32명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해서 수원 밸류호텔 하이앤드로 이동, 남한에서의 첫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북한의 유소년 축구단이 남한을 찾기는 지난 2007년 10월 강진유소년축구대회 이후 7년 만이다.

▲ 김규선(오른쪽) 연천군수가 문웅 북한 유소년축구단장에게 꽃다발을 전해주고 있다

이들 북한 선수단은 수원에서 하루 머무른 뒤 3일부터 11일까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체류하며 대회 일정을 치르고 11일 오전 9시 중국 광저우를 거쳐 쿤밍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연천군 마포리에 소재한 청소년 연수시설로 평소에는 청소년 통일 교육 목적으로 활용되다가 남북 청소년 교류와 각종 남북 당국간 접촉, 이산가족 상봉 등의 장소로도 쓰이게 된다. 오는 12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4∼8인 생활관 100실을 갖췄다.

경기도 연천군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2014 제1회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는 대한민국 최전방 휴전선 접경지역인 연천에서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우리나라(경기, 강원, 인천)를 비롯해서 북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6개팀이 참가하여 각자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전후반 25분씩 2일간의 조별 리그를 거쳐 대회 마지막날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7일 12시 20분에 열리며 개막전은 12시 50분~14시에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하며 주관방송사인 KBS2에서 생방송한다. 결승전은 9일 14시~15시이며 폐막식은 15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한다. 개막식 행사로 전곡중학교 500여명 학생이 선보이는 플래시몹 공연과 노곡초교 관악부의 연주가 준비됐다.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 주최하고 남북체육교류협회, 연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통일부, 경기도, 연천군, 경인일보가 후원한다.

중국 선수단과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은 왕징면 북삼리에 있는 허브빌리지에 묵을 예정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남북한 긴장관계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완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