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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정영 도의원 ‘의정부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5분 자유발언 통해 아파트 화재참사 범정부적 재난수습방안 건의

의정부 출신 김정영 경기도의원(의정부1, 새누리당)은 2월 3일 경기도의회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월10일 발생한 아파트 대형화재참사 관련 의정부 아파트 화재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 사고는 5명의 사망자와 125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형사고로 이재민 374명은 인근 초등학교 체육관과 군부대 내 생활관을 임시거처로 삼아 집단급식과 불편한 잠자리를 견디며 하루하루 힘들고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며 피해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55개 자원봉사단체와 의정부시 공무원 및 경찰, 소방공무원, 군 장병 들이 재난수습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는 있지만, 의정부시 혼자만의 힘으로는 극복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유가족과 부상자,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되거나 특별 재정지원을 반드시 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번 사고로 애석하게 사망하신 분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고 수많은 부상자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사고로 드러난 건축법 등 관련법의 문제점을 개정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재난 발생 시 피해대책 마련방안을 경기도 조례로 정하는 등 사고 재발방지와 원활한 사태수습에 모두가 뜻을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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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보건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규 획득
의정부도시공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직원의 건강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건강친화적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한 점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 기간은 올해 12월 7일부터 2028년 12월 6일까지 3년간이다. 공사는 직원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건강친화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 건강 현황과 위험 요인을 분석해 근거 기반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인증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구성원이 체감하는 건강경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올해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신규로 획득한 기관은 전국적으로 21곳이며, 이 가운데 지방공기업은 의정부도시공사를 포함해 단 2곳에 불과하다. 지방 공공기관 가운데서도 직원 건강 중심의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인증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온 공사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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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